[감상문]디지털 기독교 강요 서평 및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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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감상문]디지털 기독교 강요 서평 및 독후감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처음 본 ‘디지털이다’
2. 책의 구조
3. 서문만 봤는데
4.디지털 속으로
5.낙관의 시대
6. 아쉬운 부분
7. 마지막 장을 덮은 뒤
8.기독교와 디지털 문화
9.마무리하면서 하고 싶은 말
본문내용
제목부터 약간 희귀한 스타일이다. 디지털이라고 하는데 기독교와 디지털이 무슨 상관이 있기에 이 책을 보고 감상문을 쓰라 하셨는지 궁금증부터 느꼈다. 아무래도 기독교와 디지털문화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학교 지정도서실에서 처음으로 ‘디지털이다‘라는 책을 본 순간 검은 표지에 답답함부터 엄습해왔다. 게다가 A4용지로 7장이나 써야한다는 생각이 압박해오는 가운데 좁은 책장에서 빼낸 ‘디지털이다’는 ‘디지털이다’가 아닌 마치 ‘버릴 책이다’를 연상시킬 정도로 어둡고 사람 손닿는 곳은 많이 닳아져 있었다. 그 자리에서 서서 조금 읽어봤지만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전혀 알 수 없었고 결국 책상에 자리잡고 서문부터 찬찬히 봐야했다.

다소 딱딱해 보이는 이 책의 저자 니콜라스 니그로폰테(Nicholas Negroponte, 57)씨는 미국 MIT 건축학과를 나와 현재는 MIT의 미디어기술 담당 교수이면서 부설시설인 미디어랩의 창설자이자 연구소장이다. 미디어랩이라는 곳은 100년을 앞서는 미디어에 대한 연구로 활발한 곳이며 멀티미디어의 개념을 정립하는 등 IT 분야의 신개념 창안을 줄곧 리드해 온 연구소로 강력한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미래의 신문과 영화' '입는 컴퓨터' '칩을 내장한 레고' '휴먼 인터페이스'등 독특한 연구를 하고있다. 이에 미국정부나 세계굴지의 기업들이 지원을 아끼지 않는 곳이라고 한다. 어린이에게의 투자를 강조하는 그는 제3세계 저개발국 어린이들의 컴퓨터 교육을(인터넷 활용)을 돕기 위해 2B1이라는 국제재단을 회장으로서 운영중이며 모토롤라 이사이면서, 20여 개 벤처회사에 투자하는 투자자이기도 하다. 그는 60년대부터 정보화시대를 외쳐왔으며 디지털시대의 변화를 이미 예상하고 있었다. 1년에 절반 이상 외부로 강연을 다니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96년 1월에 방한하여 강연했다고 한다.

이런 그가 미국의 정보통신 잡지인 와이어드(WIRED)의 창업자로서 4년 동안 디지털 문화에 대한 칼럼을 연재한 것을 편집해서 만든 것이 바로 디지털이다.

이 책은 1994년에 잡지에 연재했던 칼럼을 수정해 엮은 책으로 95년 출간하였고 한국어를 비롯하여 4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베스트셀러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