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비평론] 태왕사신기 이면에 담긴 지배 이데올로기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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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방송비평론] 태왕사신기 이면에 담긴 지배 이데올로기에 대한 고찰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서 론



연 구 목 적 과 배 경




연 구 방 법 및 이 론 적 배 경



본 론



이 전 사 극 의 계 급 / 갈 등 구 조




최 근 사 극 의 계 급 / 갈 등 구 조



태 왕 사 신 기 의 계 급 / 갈 등 구 조




현 대 사 회 와 의 연 관 성




결 론



태 왕 사 신 기 장 면 분 석




첨 부 자 료




참 고 자 료

본문내용

서 론

▲ 연구의 목적과 배경
본 연구는 태왕사신기라는 텍스트를 통해서 사극이 지니는 이데올로기와 그것을 어떻게 전달하고 있는지에 관한 고찰해보고자 한다. 이는 사극이 Karl Marx가 주장한 계급론이 명확히 구분되는 고대 사회를 배경으로 하기에 그것이 나타내고 있는 계급과 그 계급관계 속에서 나타나는 지배 이데올로기를 어떤 방식으로 만들고 그것을 전달하는 지를 태왕사신기 장면 분석을 토대로 하여 바라보고자 한다. 거기에 더하여 현실과의 연관성을 탐구해보고 고찰해보고자 한다.
먼저 태왕사신기는 다양한 볼거리와 새로운 스토리, 인기 있는 스타로 인해 시청률 30%대의 높은 관심과 화제를 만들고 있다. 그 중에서도 흥미로운 것은 대선정국과 맞물려 우리에게 필요한 진정한 지도자의 모습이 태왕사신기에서 보여주는 광개토 대왕의 캐릭터라는 이야기이다. 실제로 태왕사신기는 판타지 드라마로 분류되며, 역사적 사실과 다르거나 근거가 없는 부분도 많지만 그 공간을 무한한 상상으로 채우고 있다. 이러한 상상 속에서 고등학교 교과서에서는 우렁차게 천하를 호령하였을 것 같은 광개토대왕이 부드럽고 자애로운 이미지로 태왕사신기에서 다시 태어나고 있다.
광개토 대왕은 측근과 적을 가리지 않는 인재등용, 백성과 약자를 먼저 생각하는 우민정치, 전쟁보다는 교류로써 하나 되는 경제관념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지금까지 사극에서 비춰진 왕들의 권위적인 모습과는 다른 새로운 지도자상을 보여주고 있다. 강인한 카리스마보다는 인간미 넘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요구되는 시대적 상황에 따라 광개토 대왕의 캐릭터가 새롭게 해석된 부분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생기는 의문은 변화된 리더인 광개토 대왕이 정말 텔레비전에서 그려지는 모습처럼 탈권위적이고 백성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하는 왕인가 하는 점이다. 광개토대왕은 우리에게 훨씬 더 친근하고 자연스럽게 다가오지만 그의 캐릭터는 여전히 백성위에 군림하고, 자신의 의지에 따라 나라를 움직이는 과거의 다른 왕들과 다를 바가 없고 한편으로는 더 자발적으로 순종하고 종속되게 만들기도 한다.
이처럼 태왕사신기에서 표면적으로는 변화한 듯 보이는 지도자상과 함께 지배계층과 피지배계층의 한층 가까워진 관계를 그리고 있는데, 알튀세의 이데올로기론과 모스카의 지배계급론에 비추어 분석하며 심층적으로 어떠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 이해해보고자 한다.


참고문헌
• L. Althusser, 김동수 역, 아미엥에서의 주장
http://tutc.nared.net/egovernment/m1-admin_db/data/admin/basic16.htm

• 드라마 분석 방법론, 김용수, 2004, 집문당

• 김용수, 『드라마분석 방법론』, 집권당, 2004.

• 김호성 역, 『엘리트와 대중』, 인간사랑,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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