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독서감상문]딥스를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나는 차츰 선생님을 믿게 됐어요. 선생님은 나한테 적하고 끝까지 싸워서 내게 상처줘서 미안하다고 말할 때까지 싸우라고 말씀하셨어요. 나는 적들을 찾아서 싸웠어요. 그러자 더 이상 무섭지 않았어요. 나는 사랑을 느낄 때는 불행하지 않다는 걸 알았어요."
딥스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마음 속의 감옥을 하나씩 차례로 부수고 세상 속으로 걸어 나오면서 한 말이다. 이런 딥스가 너무나도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처음 교육적인 책을 읽어보라고 했을 때 책과는 너무나 동떨어져 사는 나(솔직히 말하기 부끄럽다)이기 때문에 나를 잘 아는 친구에게 읽을 만한 책을 부탁했다. 그래서 접하게 된 책이 바로 이 책, 딥스(DIBS)다! 딥스는 유명한 과학자 아빠와 전직 외과 의사인 엄마 밑에서 물질적인 풍요를 누리며 자라는 다섯 살 아이다. 정신지체로 의심될 정도로 발달이 느린 언어 능력, 비정상적인 행동들, 사람들과의 원만치 못한 관계 등등 딥스는 자신이 만든 감옥 속에 스스로를 가두고 세상에 등을 돌리고 사는 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