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성] `거짓말` 에 나타난 변태성욕 -영화`거짓말`과 소설 `내게 거짓말을 해봐`-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347/346830-000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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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Ⅱ. ‘읽어야 하는’ 영화
Ⅲ. 영화 에 나타난 변태성욕
Ⅳ. 변태성욕이 나타난 또다른 작품
1. 영화 의 원작
(1) 소설
이 소설은 기존 사회에 대한 풍자와 문제의식의 제시를 기존의 문학의 형식을 파괴한 직설적이고 대담한 표현으로 풀어낸 작가 장정일의 소설이다. 그는 이 소설에서 주인공 J와 Y의 가학적이고 변태적인 성행위 장면들을 극단적이고 적나라하게 묘사함으로써 그가 이래로 , 에서 표현했던 자기모멸과 자기학대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작품이 출간되었을 당시 두 주인공간의 가학적이고 변태적인 성행위 묘사와 적나라한 표현으로 책이 출간된지 일주일만에 회수 폐기되고, 작가가 구속되는 등의 사회적 파장을 몰고 왔다. 이 소설은 기존 사회에 대한 풍자와 문제의식의 제시를 기존의 문학의 형식을 파괴한 직설적이고 대담한 표현으로 풀어낸 작가 장정일의 소설이다.
(2) 작가 장정일
장정일은 1962년 경북 달성에서 태어나 1984년 3집에 ‘장정간다’ 등의 몇 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등단하였다. 198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이 당선되었고 같은 해 동아연극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 1987년 그의 첫 시집 이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독자들에게 널리 알려진다. 그의 대표작들로는 , , 등의 시집을 발간하였고 소설집으로는 와 , , 등이 있다.
2. 영화 줄거리
(1) 등장인물
-J : 38세의 예술가이다. 재능있고 성공한 조각가였으나 현재는 작품활동을 하지 않는다. -Y : 두 언니의 자살과 강간으로 상처를 입고 본인은 능동적으로 처녀성을 없애고자 하는 시골 중소도시에 살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인 18살 소녀이다.
(2) 줄거리
-『거짓말』은 한 쌍의 남녀가 만나 장소를 바꿔가며 성애를 나누는 이야기이다. 영화 맨 처음 장면엔 J가 여관방에 앉아있고, 화면에 잡히지 않는 사람이 질문을 하고, J는 진지하게 대답한다. "Y는 천사다. 그녀와의 정사 중에 느끼는 오르가즘은 접신의 경지". 이렇게 영화는 남자 주인공 J와의 실제 상황인 듯한 효과를 주는 인터뷰로 시작한다. 그리고 '천사' Y 기차 내에 앉아 있는 장면이 이어진다. Y는 J를 어떻게 만났으며, 첫 만남과 첫 정사의 느낌이 어떠했는가를 고백하듯이 털어놓는다.
- 처음 Y가 J를 알게된 건 Y의 친구, 우리 때문이었다. 공부를 잘하던 우리는 갑자기 공부가 하기 싫어졌다더니 J의 작품집을 가방에 넣고 다니며 하루종일 그것만만 들여다본다. 그것을 딱하게 본 Y는 J에게 우리를 소개시켜주기위해 직접 전화를 걸기로 마음먹는다. 그러나 Y는 전화를 통해 J의 목소리를 듣는 동안 그 목소리가 너무 근사해 정신없이 빠져들게 되고, Y와 J는 한달 간 폰섹스를 즐기다 졸업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채, Y는 J를 만나기로 결심한다.
- 첫 번째 만남 : 어색함도 잠시, 오랫동안 알고 지내왔던 것처럼 이들의 만남은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이들의 사랑은 더욱 더 강렬해져 간다.
- 두 번째 만남 : 그들은 복도문과 방문 사이 어두컴컴한 공간에 서서 두사람은 혀가 빠지도록 입맞춤을 하며 서로의 몸을 강렬하게 부딪힌다. J는 찰싹 찰싹 엉덩이를 때리기 시작한다. 아내와도 처음엔 그렇게 시작되었다. 무의식중에 장난으로 엉덩이를 토닥거리던 것이 나중엔 겉잡을 수 없는 폭력으로 변했던 것이다. 조각을 하던 아내가 파리로 떠난건 그무렵이었다.
- 세 번째 만남 또는 네 번째 : 방안에 들어서는 Y와 J. 몹시 흥분해 옷을 경쟁하듯 훌훌 벗어던지고 또 다시 성관계를 맺는다.
- 이들은 이렇게 일요일 오후마다 여관방을 찾아 헤메이고,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고 그 사이 와이는 성숙한 여대생이 된다. Y의 엉덩이를 때리는 것으로 시작되었던 관계는 점차 회초리, 철사줄, 대걸레로 발전하고 매질은 그들에게 중요한 전희의 수단이 된다. Y가 맞고 J가 때리던 관계는 차츰 뒤바뀌어 이젠 J가 맞고 Y가 때리기 시작한다. 주저하던 처음과는 달리 아주 능숙하게, J는 숨이 멈출 것 같은 고통을 느낀다. 그러면서도 고향집에 되돌아온 듯한 기쁨을 느낀다. 그러다 Y의 오빠가 둘의 관계를 알게되면서 한바탕 소란이 벌어지고, 결국 두 사람은 헤어진다. J는 모든 것을 정리하고 파리에 있는 아내에게 돌아가고, 어느날 Y는 J를 만나러 찾아온다. 브라질에서 살기 위해 떠나는 Y가 들고온 짐이라고는 곡괭이 자루 하나와 교복뿐이였다. 다음날 아침 일찍 Y는 브라질로 떠난다. 아내는 허벅지에 쓰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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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가현, , 서울 : 학지사, 2006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