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파이란] 파이란 A+ 영화감상문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송해?감독
2. 시작을 알리는 우연한 편지 한 통
3. 삶에 대한 깊은 천착
4. 세상을 구원하는 한 영혼의 믿음
5. 거울을 통해 본 세상
6. 감정의 공간을 창조하는 절제된 배경음악
7. 맺음말
본문내용
《파이란》의 송해성 감독은 99년 로 데뷔한 신예감독이다. 아사다 지로의 원작 를 발굴. 초기 기획부터 매 단계마다 심도 깊은 모니터링을 거친 신중한 각색작업으로 《파이란》을 탄생시켰다. 사랑 이야기야말로 생의 가장 진지한 성찰을 담아낼 수 있다는 그의 말처럼, 송해성 감독은 영화 《파이란》을 통해 평범한 일상 속에서 결코 평범하지 않은 감동을 전하고자 한다. 현장에 서면 늘 행복하다고 말하는 감독 송해성. 사람냄새 푹푹 풍기는 리얼한 멜로영화를 준비하는 그는 이미 영화 속 캐릭터들을 사랑하기 시작했다. 《파이란》에서 그는 를 만든 감독이라고는 도무지 믿기지 않을 만큼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준 것이다. 감정을 자유자재로 매만지는 솜씨는 예사롭지 않으며 시간을 깁고 다시 짜맞추는 실력도 능수능란하다. 송해성 감독은 의 허약함을 한참 뛰어 넘어서 섬세하면서 동시에 육중한 작품을 솜씨 좋게 뽑아냈다. 그래서 송 감독의 진정한 필모그래피는 《파이란》부터라는 얘기도 종종 들린다. 감독 자신도 를 만들 때 급작스럽게 연출을 맡게 됐었고 배우들의 스케쥴 조정에 애를 먹었던 점 등을 들면서 데뷔할 때의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다.
이렇듯 송해성 감독은 자기가 하고 싶은 얘기를 하기까지 너무 오랫동안 기다려왔다. 10년이란 조감독 생활은 사람을 지치고 악랄하고 간사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게 도움이 될 줄은 몰랐다. 사람이 바닥까지 가면 어떻게 되는지, 인간의 내면 깊숙이 어떤 욕망이 자리잡고 있는지 그 시절 알게 됐다고 할 수 있다. 3류 깡패의 진심을 담은 영화 《파이란》으로 일약 국내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송해성 감독은 작년 으로 또 한번 인간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마치 자신의 속내를 공개하듯 진심을 담아 만드는 영화라는 것이다.
하고 싶은 말
10점 만점에 10점을 받은 A+ 보고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