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시대와 민족문화의 관계
분야
hwp2. 문화적 측면에서의 세계화.
3. 민족문화
4. 세계화가 민족문화에 끼치는 영향 혹은 세계화와 민족문화의 관계
5.세계화와 민족문화의 바람직한 관계
6. 세계화속에서 민족문화에 대해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
지구상의 수많은 나라들과 민족들은 각자 저마다 다른 문화와 언어, 생활방식을 가지고 생활 하고 있었다. 그러다 교통과 통신기술이 발달하면서 각국의 교류가 점점 활발해져 국가와 인종에 상관없이 전 세계인들이 정치적 문화적 혹은 경제적으로 하나가 되어 가고 있는 것을 세계화라고 한다. ‘지구는 하나’ 라는 생각 아래 세계 각국이 시공간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게 된 이 세계화는 그에 따른 문제점도 하나 둘 발생하고 있다. 우선 선진국 일명 강대국의 문화나 사회로 종속될 가능성이 있고, 한미 FTA 에서 미국과 한국의 농민처럼 이익을 보는 자와 손해를 보는 자가 확연히 구분되어 서로간의 분쟁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 또 세계화로 인한 무역의 증가로 환경이나 질병문제도 대두되어지고 있는데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광우병이나 조류독감도 세계화의 폐해라고 볼 수 있다. 반면에 세계화는 또 다른 많은 장점들도 가지고 있다. 작게는 다른 나라의 다양한 제품을 손쉽고 싸게 구입 할 수 있다는 점, 해외여행을 예전보다 자유롭고 쉽게 할 수 있다는 점, 또는 세계화를 통한 각 나라사이의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상호의존성이 커지면서, 평화의식이 확산되고 전쟁이나 무력갈등이 줄어들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점. 그리고 세계화로 인해 더 큰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도 하나의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또 세계화로 인한 수출입의 증가로 국민 수준의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는 것도 세계화의 긍정적 측면이다.
2. 문화적 측면에서의 세계화.
우리가 생각하는 세계화 중에서도 패션, 음악, 음식, 언어 등의 문화적 측면에서의 세계화가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세계화의 한 유형이다. 여기서 문화적 측면에서의 세계화란 세계가 일종의 커다란 하나의 문화를 공유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아침에 일어나 커피를 마시며 빵이나 토스트로 아침을 먹고 팝송을 들으며 한복이 아닌 양복(서양복장)을 입고 학교에 간다. 학교에 가서는 한국어가 아닌 영어로 수업을 듣고 점심으론 외국인이 직접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가서 스파게티를 먹는다. 정말 ‘의. 식. 주’의 모든 영역이 세계화 돼, 한국 사람이라고 해서 특별히 외국의 일반인들과 다른 생활을 하지 않게 된 것이다. 다른 공간에 살지만 같은 문화를 공유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또 문화적 측면에서의 세계화는 특정계층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여러 계층에 빠르게 흡수되고 반영되고 있다. 지하철이나 인근 서점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외국잡지, 또 그 외국 잡지에 나오는 많은 외국제품들, 인터넷의 많은 해외자료들. 또는 한류열풍, 한국의 드라마나 영화가 중국 일본 등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나 우리나라 음악에 큰 영향을 준 흑인들의 힙합 혹은 레게 등도 세계화의 한 예로 들 수 있다.
3. 민족문화
민족문화란 한 민족이 그 민족 자체의 역사 속에서 발전시켜온 고유한 문화를 일컫는다. 우리 민족으로 본다면 한반도라는 자연 공간과, 같은 핏줄, 그리고 언어에서 오는 동질감을 바탕으로 형성된 문화이면서 일제 강점기에 문화말살정책을 극복해내며 지킨 소중한 문화이다. 각각의 나라에 모두 민족문화라고 불릴 만한 그런 고유의 문화를 가지고 있고 이런 민족문화는 한 나라의 문화의 정체성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음식, 언어, 패션, 생활방식 등에서 자기 나라 고유의 특성을 나타나는 것이 민족문화이다. 바닥에 양반다리를 하고 앉고 젓가락 숟가락으로 먹는 밥, 국, 찌개문화, 어른에게 허리 숙여 인사하는 것 등 모두 사소하지만 우리나라만의 고유한 특성을 나타내는 일종의 민족문화이다. 물론 전통춤이나 전통노래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민족문화이다. 민족문화는 독특한 특성으로 어디 가서든지 알 수 있고, 민족문화를 바탕으로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힘을 나타 낼 수 있고, 뭉치는 계기가 되며, 경쟁력의 밑바탕이 된다. 예를 들면 2002 월드컵 때 빨간 티를 입고 한곳에 모여 응원하던 우리국민의 결집력, IMF 때 금모으기 운동 등을 말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런 중요한 기능을 하는 민족문화를 보존하고 유지해 나아가는 것이 우리민족의 할 일이다. 그러나 또 민족문화에 대한 과도한 옹호는 자칫 민족주의나 배타주의 국수주의로 보여 지기 쉬우므로 폐쇄적으로 자기 문화만 지킨다는 그런 자세보다는 시대가 시대인 만큼 어느 정도는 열려진 개방적인 자세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