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개론] 구약통전상에 대한 서평.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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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2. 전제없는 해석은 없다.
3. 우리의 전제는 무엇인가?
4. 어떻게 성경을 볼 것인가?
5. 해석학의 전제는 무엇인가?
6. 무엇이 다른가?
7. 우리는 역사를 어떻게 보는가?
8. “구약사”가 가지는 의미는 무엇인가?
9. 조나단 에드워즈는 무엇이라 말하는가?
10. 구속사에서 오경을 바라본다.
관점(perspective)의 차이는 세계관(world view)의 차이다. 세상을 보는 눈의 차이는 세상을 읽어내는 해석의 차이를 이끌어 내는 것이고, 이것은 그 해석자가 가지고 있는 패러다임(paradigm)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네가 무엇을 보느냐”(겔 37: 1)라고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물으셨다. “무엇을 보는가”의 문제는 무엇을 문제로 인식하고 사고하며, 어떠한 해석을 제시할 것인가를 가름하는 기준석이 되기 때문이다. 결국 하나님의 요구는, 하나님의 시각(divine perspective)에 입각하여 세상을 읽고 성경을 해석해 내길 원하신다는 것이다.
“신학을 학문한다(學神學)”라는 말은 시대와 사조를 따라 지난 수 백 수 천년 동안 다른 의미를 갖고 이어져 왔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성경의 본문에 대한 연구는 최근 200년 어간에 대단히 특별한 의미를 갖고 진행되어 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성경 본문에 대한 연구의 결과는 “관점의 산물(the product of perspective)”이 될 수 있다. 최근 200년 어간의 학문적 성과가 오히려 우리의 개혁주의적 성경해석과 커다란 차이를 초래한 것은, 이러한 관점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