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리크 쥐스킨트] [파트리크 쥐스킨트]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작품 감상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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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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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작품세계

2. 향수

3. 콘트라베이스

4. 좀머씨 이야기

5. 비둘기

6. 깊이에의 강요
본문내용
태어날 때부터 악마의 화신처럼 냉대받고 아무것도 의지 할 것 없이 버려졌던 주인공이 어느덧 성장하면서 냉혹한 사회에 일련의 복수랄까 아니면 환멸을 통해 느꼈던 새로운 세상에 대한 욕구 등 복잡 미묘한 심리속에서 연금술 같은 향수를 만들어 나간다. 그리고 그로 인하여 살인을 해나가는, 어쩌면 환상적이기도 하고 또 어쩌면 매우 그로테스크한 일면을 보여주는 잔혹성조차 감미로워 보이기도 하는 소설이다.
18세기 프랑스 파리를 주무대로 삼았다는 것도 시대적으로나 감상적으로 매우 흥미로웠다. 더구나 자신은 마치 악마와 같이 아무런 체취가 없으면서 세상의 모든 냄새를 소유하고 지배하고자 하는 은밀한 욕망을 가진 주인공이 어느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향수를 얻기 위해 벌이는 사건들을 보면서 그가 처한 환경이나 세상살이 어느덧 현대의 우리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보았다. 작가의 예리하고 섬세한 심리묘사와 감미로운 듯 향수에 대한 해박한 지식, 그리고 그러는 사이에도 끊임없이 끌어당기는 줄거리의 긴장감이 책을 읽는 내내 쉽게 책을 내려놓지 못하게 하였다. 우리에게도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인간답지 않은 냄새, 천하고 비계덩어리 같은 냄새가 풍겨나오는 것은 아닐까. 작가는 향수와 냄새에 집착하는 비이성인 천재를 등장시켜 어쩌면 냉혹하고 이기주의에 빠져있는 현대인에게 비웃음을 던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또한 이 작품은 주인공임에도 작가로부터 따뜻한 묘사 한번 얻어내지 못한 그르누이와 그르누이를 한번쯤 만났기에 소설 속에 등장할 수 있었던 수많은 인물들의 비극적 최후에 이르기까지 행복한 인간은 아무도 없음을 보여준다. 결국 쥐스킨트는 온갖 미래에의 낙관적인 희망으로 삶을 영위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사실 삶이란 그다지 희망적이지 않다고 말해주는 것이다.

향수라는 작품에서는 주인공임에도 작가로부터 따뜻한 묘사 한번 얻어내지 못한 그르누이와 그르누이를 한번쯤 만났기에 소설 속에 등장할 수 있었던 수많은 인물들의 비극적 최후에 이르기까지 행복한 인간은 아무도 없었다. 쥐스킨트는 온갖 미래에의 낙관적인 희망으로 삶을 영위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사실 삶이란 그다지 희망적이지 않다고 말해준다. 그건 날고 싶었으나 날 수 없었던 [좀머 씨 이야기]의 '나'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삶은 그의 말처럼 진정 비극적이기만 할까? 오래된 희망 가지기로 삶을 영위해왔음에도 나 역시 그의 책을 읽다보면 그가 진정 옳다고 그의 편에 설 수밖에 없다. 정말로 삶은, 냉철하게 보자면 인간의 삶이란 살 만하지만은 않다. 쥐스킨트는 그 만큼 낙관적 기대로 살아온 인간들을 일말의 의심도 없이 그의 비극적 세계관에 설득시킬 만큼 대단한 글쟁이인 것이다.
하고 싶은 말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감상문 모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