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정치] 판문점 도끼 사건과 폴번얀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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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반도 정치] 판문점 도끼 사건과 폴번얀 작전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DVD 선정 과정
2. 한반도의 긴장상황에 불씨를 당긴 판문점 도끼사건
3. 국제정치적 냉전 상황 속에서 한미동맹의 특수성 : 동맹모순을 중심으로
4. 다큐멘터리의 진행과 PD의 시각에 대한 평가
5. 쟁점의 발생과 조정
※ 참고문헌
본문내용
2. 한반도의 긴장상황에 불씨를 당긴 판문점 도끼사건

1953년부터 지금까지 사실상의 정전 상태에 있는 한반도에서는 냉전의 종식 이후에도 작은 계기 하나로도 전쟁이 촉발될 수 있는 위기상황에 놓여 있다. 마지막 남은 냉전지대인 셈이다. 남북 간의 팽팽한 긴장상태가 무력충돌로 불거져 전쟁의 위기에 처한 경우가 여러 번 있었는데, 1976년 8월 18일의 판문점 도끼 살인사건 또한 그 중 하나이다.
정전 이후 한반도 제일의 위기상황이라고까지 일컬어지는 이 사건은, 사실 미루나무 한 그루 때문에 일어났다. 당시 유엔군 경비대는 자신의 초소들을 서로 잘 보이는 곳에 위치시켜 상호 관찰하면서 북측과의 분쟁이나 공격이 있을 경우 곧바로 대응하도록 하였다. 유엔군 초소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돌아오지 않는 다리 바로 앞에 있는 3초소였다. 유엔군은 공동경비구역 회의장 서쪽 끝 언덕진 부분에 5초소를 만들고 항상 3초소 앞을 유심히 관찰하였다. 그런데 3초소와 5초소 사이에 미루나무 하나가 너무 무성하게 자라나 시야를 가로막았다. 판문점에서 점증하는 긴장상태를 고려해 볼 때 유엔군 측은 3초소의 안전을 위해 시야를 확보할 필요가 있었다 홍석률, 「1976년 판문점 도끼 살해사건과 한반도의 위기」, 『정신문화연구 28권』, 제 4호, 2005, p.274.
. 따라서 미루나무를 제거하는 것은 유엔군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결정이었다. 그러나 북측은 여기에 대해 심한 거부반응을 보였고, 급기야는 가지치기 작업이 있었던 8월 18일, 가지치기 작업을 지시하던 미군 장교와 한국군 병사들에게 폭력을 휘둘러 결국 미국인 장교 두 명이 목숨을 잃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사건이 일어난 것은 5분 남짓이지만, 그 5분이 세계를 긴장상태로 몰아넣었다.
미국은 이러한 북한의 무력행위에 대응하여 사건의 발단이 되는 미루나무를 제거하는, ‘폴 번얀 작전’을 계획했다. 작전의 내용은 공동경비구역 안에 들어가 나무를 절단하고 만약 북한군이 무력으로 대응하면 곧바로 판문점 근처 개성지역의 인민군 막사를 포격한다는 것이었다. 작전 자체는 간단하지만, 어마어마한 규모의 무력시위가 동반되었다. 8월 21일 작전이 시행되는 동안, 일본발 F-4 팬텀기와 미국발 F-111 전폭기, B-52 폭격기가 한반도의 하늘을 선회하고 있었으며, 미 제7함대 항공모함 미드웨이호 또한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여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는 선제공격을 하기 위함이라기보다는 북한측에게 유엔측의 병력을 보여줌으로써 섣불리 무력으로 맞서오지 않게 하려는 의도였다. 예상보다 지연되기는 했지만, 40여 분 만에 미루나무는 제거되었고 이제 공동경비구역을 무사히 떠나기만 하면 작전은 성공한 것이었다. 그런데 이때, 박정희 대통령의 명령으로 폴 번얀 작전의 지원부대로 현장에 투입되었던 한국군 특전사 64명이 도발행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계획과는 달리 공동경비구역 내에 있는 북한군 초소들을 부수었고, 돌아오지 않는 다리 건너편에 있는
참고문헌
조동준, “‘자주’의 자가당착: 한반도 국제관계에서 나타난 안보모순과 동맹모순.” 『국제정치논총』, 2004.
홍석률, 「1976년 판문점 도끼 살해사건과 한반도의 위기」, 『정신문화연구 28권』, 제 4호,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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