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부산대학교 학생들의 일상생활과 의식에 관한 조사보고서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1.문제제기
2.선행연구에 대한 분석
3.조사방법 및 자료
Ⅱ. 부산대학교 학생들의 일상생활
1.소비생활의 측면
2.학구적 활동과 관련된 일상생활
Ⅲ. 부산대학생들의 부산대학교 교육환경에 대한 평가
Ⅳ. 부산대학생들의 학생운동에 대한 인식
Ⅴ. 부산대학생들의 정치의식
1.17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된 정치의식
2.참여정부에 대한 부산대학생들의 평가
Ⅵ. 나오며
본문내용
1. 문제제기
우리 사회에서 대학은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가? 대학은 여전히 사회진보의 최전선에 서 있는가?
대학은 더 이상 학문의 장이 아닌 사실상 취업을 위한 하나의 관문에 지나지 않는다. 이제 대학은 학문의 발전을 중시하기보다는 학생 끌어 모으기를 통한 부의 축적과 대학 조직 유지에만 급급해 하고 있고, 나날이 향상되어가는 기술과 과학의 발전, 사회의 변동에 비해 교육의 질은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비판의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부산대학교 역시 새로운 발전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 이러한 발전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가? 대학 구조 자체를 개선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되겠지만 대학 발전의 원동력의 핵심은 그 대학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있다. 부산대학은 2000학년도부터 환태평양 영어와 환태평양 컴퓨터라는 과목을 신설하여 학생들에게 고등학교의 연장선상이라고 밖에 볼 수 없는 주입식교육을 강요하였다. 이러한 학교 측의 일방적인 시도는 많은 학생들의 반발을 살 수 밖에 없었고 많은 문제점을 야기하였다. 학교 당국은 2005학년도부터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겠다고 한다. 여기서 미루어 알 수 있듯 학생들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어떠한 개선도 이루어 질 수 없고, 어떠한 발전도 이루어 질 수 없다. 대학이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 내세우는 여러 가지 방안들은 재학생들의 현실을 이해하고 그에 맞추어 나갈 때 의미를 가진다. 학생들의 일상생활과 인식구조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이해가 바탕이 된 방안들이 제시될 때 대학의 진정한 발전이 이루어 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