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 김수영 `풀`연구-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1/40273-0001.gif)
![[현대문학] 김수영 `풀`연구-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1/40273-0002.gif)
![[현대문학] 김수영 `풀`연구-3](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1/40273-0003.gif)
![[현대문학] 김수영 `풀`연구-4](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1/40273-0004.gif)
![[현대문학] 김수영 `풀`연구-5](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1/40273-0005.gif)
![[현대문학] 김수영 `풀`연구-6](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1/40273-0006.gif)
분야
hwp2. ｢풀｣의 기존해석 및 문제제기
3. ‘온몸’의 자유 ― 작품 분석
4. 결론
5. 참고문헌
｢풀｣은 논자들에 의해 김수영 문학의 극점으로 평가되는 작품이다. 김수영의 詩作 마지막 시기의 작품인 ｢풀｣이 가장 완성도가 높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한결같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평가를 내리는 이유는 저마다 다르다. ‘풀’은 “사회적으로 버림받은 인간 군상의 생명력”, “존재의 자유” 김종철, ｢시적 진리와 시적 성취｣, ꡔ김수영의 문학ꡕ, p.100.
로 평가되는가 하면, “어둠 속에 자신을 열어놓고 흔들리고 있는 풀잎의 부드러운 힘”, “마음의 기운이며, 힘”, “내적 자유에 이른 공간” 정현종, ｢시와 행동, 추억과 역사｣, 위의 책, p.225.
, “행복한 시간의 우연” 유종호, ｢시의 자유와 관습의 굴레｣, ꡔ세계의문학ꡕ, 1982, p.257.
, “정신 편력의 한 극점” 김현, ｢웃음의 체험｣, 같은 책, p.212.
, “민중을 감춘 실존적 상징의 의미” 김준오, ꡔ시론ꡕ, 삼지원, 1992, p.151.
, “김수영 생애의 한 귀결이었으며 동시에 새로운 삶을 위한 절대적 긴장” 정과리, ｢현실과 전망의 긴장이 끝간데｣, ꡔ문학․존재의 변증법ꡕ, 문학과지성사, 1985, pp.259-260.
으로 각기 다르게 평가된다. 김혜순, ｢문학적 ꡔ장자ꡕ와 김수영의 시 담론 비교 연구｣, 김경수 외, ꡔ김수영다시읽기ꡕ, 프레스 21, 2000, p.187.
3연 18행, 열 개의 문장으로 구성된 ｢풀｣은 김수영이 다른 시들에서 보여 준 특성들―자기성찰, 풍자, 야유 ,탄식, 자학 등―의 지적인 요소들이 드러나지 않아서 피상적 관찰로는 김수영 답지 않은 작품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김수영의 난해한 작품들이나 ‘자유’, ‘적’, ‘양심’ 등 추상적 어휘를 통해 의도를 직접적으로 전달하려는 시들보다는 ｢풀｣처럼 의미해독의 다양성을 열어놓고 있는 시가 독자들에게 널리 수용되어 온 것만은 사실이다. 그 수용은 독자들의 독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김수영의 ｢풀｣에서의 ‘풀’ 이미지에서 촉발된 많은 시들을 낳게 한 것이다
김경수 외, ꡔ김수영다시읽기ꡕ, 프레스 21, 2000.
김수영, ꡔ김수영전집ꡕ, 민음사, 1983.
도정일, ꡔ시인은 숲으로 가지 못한다ꡕ, 민음사, 1994.
문광훈, ꡔ시의 희생자, 김수영ꡕ, 생각의 나무, 2002.
이은정, ꡔ연구 논집ꡕ, 제18집, 이화여대 대학원, 1990.
한명희, ꡔ김수영 정신분석으로 읽기ꡕ, 도서출판 月印, 2002.
황정산 외, ꡔ김수영ꡕ, 새미, 2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