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 김정한 소설의 고발적 리얼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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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소설 「모래톱이야기」의 현실고발

「모래톱이야기」에서는 작품의 서두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20년 전, 작가의 경험담이다. K중학 교사였던 '나'는 나룻배 통학생인 건우의 생활에 관심을 갖게 된다. 그리고 가정방문을 하면서, 건우가 살고 있는 섬이 실제 주민과는 무관하게 소유자가 바뀌고 있다는 얘기를 쓴 글을 읽는다. 가정방문 차 그 '조마이섬'으로 찾아간 날, 깔끔한 집안 분위기와 예절바른 건우 어머니의 태도에서 범상한 집안이 아니라는 인상을 받는다. 거기서 '나'는 건우의 일기를 통해 그 섬에 얽힌 역사와 현재에 대해서 알게 된다. 주머니처럼 생긴 '조마이섬'은 일제 시대에도 동척의 소유였고 광복 후에도 나환자 수용소로 변했다. 그것을 반대하는 윤춘삼 영감은 '빨갱이'라는 누명을 쓰기도 하였다. 그 후 어떤 국회 의원이 간척 사업을 한답시고 자기 소유로 만들어 버렸다. 논밭은 섬사람들과 무관하게 소유자가 바뀌고 있었던 것이다. 선비 가문의 후손임에도 건우네는 자기 땅이 없다. 아버지는 육이로 때 전사했고, 삼촌은 삼치잡이를 나갔다가 죽었다. 어부인 할아버지 갈밭새 영감의 몇 푼 벌이로 겨우 생계를 유지한다. '나'는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윤춘삼을 만난다. 그는 '송아지 빨갱이'라는 별명을 지닌 갈밭새 영감을 만나 그들의 삶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된다. 그 해 처서(處暑) 무렵, 홍수 때문에 섬은 위기를 맞는다. 둑을 허물지 않으면 섬 전체가 위험하여 주민들은 뚝을 파헤친다. 이때 둑을 쌓아 섬 전체를 집어삼키려는 유력자의 하수인들이 방해한다. 화가 치민 갈밭새 영감은 그중 한 명을 탁류에 집어 던지고 만다. 결국, 노인은 살인죄로 투옥된다. 2학기가 되었으나 건우는 학교에 나타나지 않는다.
참고문헌
김정한, 『김정한 소설 선집』, 창작과 비평사, 1995
강진호, 『한국 근대 문학 작가 연구』, 도서출판 깊은 샘, 1996
권영민, 『한국 현대 문학사』, 민음사, 1997
김 준, 『한국 농민 소설 연구』, 태학사, 1990
조정래, 『한국근대사와 농민소설』, 국학자료원,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