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문제의식 기르기와 독창적 관점 갖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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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문]문제의식 기르기와 독창적 관점 갖기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그림 연상
부정적 사고모형
본문내용
(1) ‘뭉크-절규’를 보고..
제목 : 확인사살
군대 전역 후 복학을 바로 하였다. 아직도 어색한 짧은 머리에 처음보는 후배들과 뻘줌한 여학들과 새롭게 시작하는 대학생활이 불안하기도 하다. 역시 어색한 인간관계를 풀어주는 것은 술이다. 거기다 캠퍼스 잔디에서 먹는 낮술이야 말로 진정한 대학생활의 시작이다.
오늘은 개강파티 겸 대면식이 있는 날이다. 분위기도 좋고 술맛도 나서 많이 마셨다. 해는 이미 지고 모임은 끝나간다. 뒤에 남은 몇 명이 뒷정리를 한다.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세상이 비틀어지고 머리는 아프다. 속이 안 좋다. 토할 거 같다. 헛구역질이 난다. 속이 쓰리고 소변이 마렵다. 길 가운데에서 해결하고 싶지만 뒤에 누군가가 따라 온다. 쌀 거 같다. 몸을 비틀어 보지만 한계다. 이동조차 힘들다. 뒤에 따라 오는 애들 지나가면 후딱 해결해야겠다. 곁눈질해서 그들을 본다. 우리 과 애들이다. 닭 쫒던 개 지붕 쳐다보듯이 술을 먹다 보면 분위기 띄우는 사람 따로 있고 그 사이 사라지는 애들이 있다. 그들이다. 여학우와 남학우가 다정해 보인다. 둘이 좋은지 이야기하면서 천천히 걸어온다. 꼭 저러면 다음날 손잡고 다니고 그 다음날은 공식커플이 되어있다. 둘이 나누는 대화가 닭살 돋게 한다. 제대 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염장질하고 있다. 안 그래도 머리가 아픈데 듣기 싫다. 안돼. 미치겠다. 나를 두 번 죽이고 있다. 확인사살 제대로다.
‘빨리 지나가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