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비교문학] 윤영수 `하늘여자`와 전경린 `세번째 묘지, 세번째 계곡, 세번째 폭포`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주제사연구
2.작품소개
(1) 선녀와 나무꾼
(2) 윤영수의 「하늘여자」
(3) 전경린의 「세 번째 묘지, 세 번째 계곡, 세 번째 폭포」
3.모티프의 지속성
(1) 왜 설화(민담)의 모티프를 차용하는 것인가?
(2) 왜 선녀와 나무꾼의 모티프를 변용하는 것인가?
4.작품의 내적차원의 닮음과 변형
(1) 문체와 시점
(2) 구조, 인물, 배경, 이미지
(3) 그 밖에 살펴볼 것들
5.작품의 외적차원에서의 비교
(1) 시대적 배경 (페미니즘 비평)
(2) 작가적 배경
(3) 윤영수․전경린 작가가 페미니즘 문학에 관여하게 된 이유를
무엇으로 볼 것인가?
6.후속작품과의 비교
7.결론 그리고 더 생각해볼 문제
본문내용
3.모티프의 지속성
(1) 왜 설화(민담)의 모티프를 차용하는 것인가?
① 열린 구조의 문학으로 다양한 모습으로의 변용이 쉽다. 강등학,『한국 구비문학의 이해』,월인,2000,21면
-구송하는 장소나 사람에 따라 다양한 판본이 등장할 수 있다.
상징적이고 과장적인 것은 민담의 특성이다. 때문에 변형을 거쳐도 독자는 이를 수용할 수 있다.
② 구전성(口傳性)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모티프의 공유가 가능하다.
-설화의 모티프를 차용하는 것은 구전성을 내포하기 때문에 이야기에 꾸준한 생명력을 불러일으킨다.
③ 설화의 허구성(虛構性)은 독자로 하여금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④ 범세계적으로 존재하는 것으로 설화의 모티프는 일반적 진리를 담아낸다.
-설화는 상호 영향관계에 있지 않더라도 전 세계에 같은 성격이나 내용이 퍼져 있는 보편성을 지니 며 지리적 언어적 국경을 초월하여 존재한다.
(2) 왜 선녀와 나무꾼의 모티프를 변용하는 것인가?
① 남녀의 만남과 헤어짐을 소재로 하는 친숙한 이야기이다.
-은 누구나 관심을 가질법한 남녀 관계를 그려내고 있으며, 이러한 관계는 친숙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② 평범한 남성과 비범한 여성의 만남이라는 설정은 전통적인 인식과는 반대되는 것이다.
- 때문에 이야기에서 구현되는 여성의 위상은 더욱더 인상적이다. 여성 패러디 소설은 대중들에게 친숙한 남성 중심적 혼인의 과정을 여성의 입장에서 비판적으로 읽어 내고 있다.
③ 다른 민담들과는 달리 비극적 결말을 보편적인 판본으로 삼고 있다.
④ 다양한 이본을 가지나, 특정한 고유명사가 등장하지 않아 전승과 변이가 쉽다.
4.작품의 내적차원의 닮음과 변형
(1) 문체와 시점
① 「하늘여자」
ㄱ. 원전의 이야기 구조 자체와는 큰 차이가 없지만 시점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를 보인다. 사슴 ‘초강‘을 주인공으로 한 1인칭 시점으로, 초강의 주관이 개입되며 심리상태가 면밀히 드러난다. 독자와의 거리가 비교적 가까워지면서, 결말로 갈수록 화자가 선녀의 불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