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난설헌과 원이아바님 작자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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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허난설헌과 원이아바님 작자를 비교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시작하며

2. 본론

(1)원이아바님 서간문에 대해서

(2)허난설헌의 규원가

(3)허난설헌과 원이아바님에 대한 의문 제기

3. 결론


본문내용
2. 본론

연구의 방법과 서술은 다음과 같다. 우선 각 글들의 문학적 성향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각자 그녀들이 글에서 그려내는 삶을 파악하고 그 원인으로서의 가능성이 짙은 것들을 추려내어 자세히 조사하고 결론을 짓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선 연구의 발단이 된 원이아바님에 대한 문학적 분석을 시작해보자.

(1)원이아바님 서간문에 대해서

원이아바님에 대한 서간문은 우선 400여년이 지났으며 전문적인 古 국문체로 쓰여 졌지만 지식이 없는 우리가 보아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나 알 수 없는 단어들이 거의 보이지 않으며, 평이한 서간문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비유, 은유, 함축 등의 문학적 기법이나 기교를 사용하지 않고 먼저 간 님에 대한 강한 그리움과 못다 이룬 사랑에 대한 아쉬움을 애절하게 토로하고 있으며, 감정의 격양으로 급히 써 내려간 듯 말의 끝을 맺지 못한 채 종이를 빙빙 둘러가며 써내려가고 있다. 여기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오랜 병마에 시달리다 젊은 나이에 세상을 등진 남편의 장사 때 혹은 관을 묻기 임박했을 시점에서 쓰지 않았나 하는 추측이었다. 문장의 두서가 없고 같은 내용이 반복되기도 한다는 점에서도 이러한 점을 추측해볼 수 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아무리 급히 써내려 간다 하더라도 평소에 쓰던 어휘와 본인만의 문체 등을 미루어 작자의 지적 소양의 정도 추측해볼 수 있으나 특별히 어려운 단어도 없으며 독특한 본인만의 문체도 찾아 볼 수 없다는 점에서 우리는 작자의 학문의 정도가 허난설헌에 비해 깊지 않다고 가정하였다.

그리고 원이 아바님의 작자와 그의 남편(이응태: 1556년, 명종 11년 출생)에 대한 설명을 곁들인다면 안동지방의 고성이씨 가문의 전형적 무반의 집안이며 시집살이가 아닌 처가살이를 했고, 당시 왕조실록에서도 우리나라의 전통적 혼례의 풍습은 처가살이라는 점 등이었다. 왕조실록
『우리나라 풍습은 남자가 여자 집에 들어가 사는 것이다. 즉 처가살이는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인 것이다. 신라시대, 고려시대, 임란직후까지 사위가 결혼하면 처가에 가서 생활한다. 기록에 의하면 처가에서 아기가 장대하면, 친가에 온다. 이건 한국 사람이면 누구나 경험하는 가정생활이지 조선후기의 처가살이의 개념과는 전혀 다르다. 』
또한 현대의 부부 생활에서도 보기 힘든 “자네”라는 단어의 중복사용, 남편에 대해 하소체를 사용하며 당시 여성들의 권리가 지금수준 이상으로 대등하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