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이 종교에 의존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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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도덕과 종교

Kant 관점에서의 도덕과 종교의 이해

종교가 우리 민족에 끼친 영향


본문내용
그런데 인간은 현세에서 죽음을 향해 순간순간을 살아가고 있다. 여기서 죽음이 단순히 종말을 뜻한다면, 인간이 왜 굳이 도덕적으로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근원적인 의문이 제기된다. 바로 여기에 단순히 도덕적인 차원을 넘어선 종교적인 인생관이 거론될 여지가 생기는 것이다. 종교에서는 인간의 자기 모순적인 아집을 원죄(原罪) 또는 근원적인 악(惡)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모순을 극복하는 원리로서의 도덕은 신(神)의 뜻에 의해 나타난 것이라고 하여 도덕의 신성한 근원을 밝힌다. 여기에서 삶의 원리로서의 도덕과 죽음을 넘어서는 원리로서 종교의 근원적인 만남이 있다, 즉, 종교는 도덕을 근원적으로 떠받들고, 도덕은 종교를 통하여 참으로 인간의 현실생할에 뿌리를 내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소크라테스의 다이몬(Daimon), I.칸트의 정언명령(定言命令), 공자의 천명(天命) 등에는 분명 인간 이성의 목소리 이상의 것이 들어 있다. 그러나 오늘날 대부분의 도덕원리는 반드시 종교적인 데까지 가지 않고 오히려 종교로부터 벗어나 이성을 통한 행동원리를 찾으려고 한다. 그러므로 종교와 도덕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차이를 보인다.

첫째, 도덕은 선(善)을 추구하지만 종교는 그것을 넘어선 성(聖)에까지 이르려고 한다. 즉 도덕은 현세적으로 이 세상에서 실현할 수 있는 것을 추구하지만 종교는 피안적이고 완전한 이상은 내세에서 이루어진다고 믿는다. 둘째, 도덕은 궁극적인 목적을 인간 스스로가 만든 것으로 여기는 데 비해 종교는 궁극적인 목적을 주어진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셋째, 인간은 도덕적으로는 영원한 투쟁이 있으나, 종교적으로는 그 모순을 지양하고 완성하기 위한 신(神)의 은총이나 부처의 본원력(本願力) 같은 초월적인 작용을 필요로 한다. 위의 내용은 같은 내용을 몇 가지로 나누어 본 것에 지나지 않은 것으로, 도덕과 종교가 서로 모순되는 것이 아니라 다만 근대에 이르러 행동기준을 서로 달리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참고문헌
⌜윤리와 종교 - 배석원 지음⌟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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