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한국의 여성의 지위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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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과 한국의 여성의 지위변화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여성의 지위 변화

․ 한국여성의 지위 변화

① 한국 전통사회의 여성 -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
② 현재 한국의 여성
․ 중국여성의 지위변화

① 영화 에 나타난 여성의 위치

② 현재 중국의 여성의 위치 - ‘한국 여성지위와 차이나는 차이나’

Ⅲ. 맺음말


본문내용
Ⅱ. 여성의 지위 변화

․ 한국여성의 지위 변화

① 한국 전통사회의 여성 -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
우리나라의 전통 시대는 유교적 이념을 따라 효가 중심이 되는 사회로 엄격한 남성중심의 가부장제 사회였다. 가부장제 제도 자체가 가족 구성원 중에서 최고의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우두머리인 가장(家長)이 나머지 가족 구성원을 지배한다는 의미로 이러한 체제는 결국 남성과 여성 사이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우월하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남성과 여성의 관계는 종속과 복종의 상하관계를 철저히 유지하였던 사회였다. 남성들은 항상 우월한 능력자로 핵심적 위치에서 중요한 일만 수행하며, 여성들은 열등하고 나약한 인간으로, 남성들의 지배와 종속 속에서 생활해왔다. 여성은 소유물이나 하찮은 존재로 멸시와 천대를 받으며 차별과 억압을 당했다.
또한, 유교이념이 규정하는 바른 여성상으로 여자는 몸가짐이 단정하고 순종하여야 하며, 정조관념이 강하고 집밖으로 나 다녀서는 안되며 집안에서 가사만을 돌보아야 하므로 정사(政事)는 물론 사회 ․ 경제 활동에의 참여에는 일체 관심을 갖지 말아야 하는 것이었다.
은장도는 여성의 절개를 대표하는 도구로 실질적으로 순결을 강조하는 도구이며, 장옷과 쓰개치마는 남녀간에 대면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는데, 이는 공평하지 못한 관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도구들이다.

② 현재 한국의 여성



중국여성이 본 한국여성
아직도 성역할 편견 사로잡힌 한국



“남편이 집안일은 잘 도와줘요?”

중국으로 유학 온 한국인 남성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어린 나이에 그를 따라 7년 전 한국으로 건너온 나에게 많은 한국 여성들은 이렇게 묻곤 했다.
낯선 타국에서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존재가 남편밖에 없을 것이란 걱정스런 마음에 그네들은 이런 질문을 던졌을 테지만, 난 “왜 남편이 집안일을 ‘도와줘야’ 하는 거죠?”라고 반문할 수밖에 없었다.
정말로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가정에 대한 책임은 부부 모두에게 있는 만큼 가사 역시 남편과 아내 공통의 몫이 아닌가. 실제로 내가 살던 중국에선 어머니, 할머니 시대에도 이미 집안일은 물론 자녀교육 등에 있어 남녀 구분을 두지 않는다.
도와준다는 것은 자신의 일이 아닌데도 특별히 배려해서 손을 보탠다는 의미다. 결국 남편이 집안일을 잘 도와주느냐는 질문은 가사에 대한 책임이 남편에겐 없음을 전제하는 것이다. 그러니 남성들이 약간의 집안일을 한 뒤 당당히 칭찬해달라고 보챌 수 있는 게 아닌가.
이런 문제 제기를 하면 “남편은 밖에서 돈을 버니까 여자가 집안일을 하는 게 당연하지 않나” 하는 반박이 나오곤 한다. 과연 그럴까?
주변을 둘러보자. 맞벌이 부부 사이에서 가사 분담이 공평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일부 그런 경우도 있긴 하지만 “같이 돈을 버는데 남편은 왜 집안일을 하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하는 사람이 더 많다. 이렇듯 가사 분담이 옳다는 걸 알면서도 남편이 가끔 도와주는 것에 만족할 수밖에 없는 한국 여성들이 안타깝고 불쌍할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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