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축소지향 문화에 대하여

 1  일본의 축소지향 문화에 대하여-1
 2  일본의 축소지향 문화에 대하여-2
 3  일본의 축소지향 문화에 대하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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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일본의 축소지향 문화에 대하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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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의 축소지향 문화에 대하여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축소지향의 일본문화
1. 축소지향의 모형
(1) 이레코형
(2) 쥘부채형
(3) 아네사마 인형형
(4) 도시락형
(5) 노멘형
(6) 문장형
[3] 일본사회 속의 축소문화
1. 자연물에 나타난 축소문화
2. 인간과 사회에 나타난 축소문화
3. 산업에 나타난 축소문화
[4] 맺음말
본문내용

[2] 일본사회 속의 축소문화
1. 자연물에 나타난 축소문화
일본의 고대 문학 등을 살펴보면 중국과 한국과는 다르게 일본인은 예부터 거대한 자연을 자기 집 안으로 끌어들이려는 시도를 보인다. 그 시적 상상력을 실제생활로 옮겨 놓은 것이 일본 특유의 정원문화이다. ‘차경정원’ 문화는 빌리는 경치가 정원의 주빈(主賓)이 되는 적극적인 조원술을 의미한다. 정원은 넓은 뜰도 일부러 좁게 보이게 하고 큰 나무도 작게 보여야 한다. 일본인들은 이 쥘부채형 축소, 그리고 산과 정원 중간의 경치를 잘라내는 아네사마 인형형의 축소법에 의해서 밖에 있는 산을 자기 집 마당 안으로까지 끌어들인 것이다. 결국 정원은 자연의 이레꼬(入籠)이다. 자연을 자기 것으로 만들려는 방법을 보다 직접적인 조원수단으로 나타낸 것이 ‘축경정원’이다. 그것은 ‘빌리는 자연’으로부터 ‘옮기는 자연’으로서 대상이 되는 경치 자체를 축소하는 방식이다. 자연을 깎고 깎아서 간소화하고 넓은 우주를 축소시켜 마루 가까이까지 가져온 일본정원과 그것을 더욱 축소시켜 방안의 ‘도코노마’로 들여온 것이 분석(盆石)이며 분재(盆栽)이다. 자연을 자기 가까이에로 끌어들인다는 것은 ‘보는 자연’을 ‘피부로 느끼는 자연’으로 만들려는 것이다.

2. 인간과 사회에 나타난 축소문화
일본인의 생활공간에 대한 기본단위는 일본 특유의 다다미에 의해서 형성되어 있다. ‘일어나면 다다미 반 장, 누우면 다다미 한 장’이라는 속담 가운데 그 모든 것이 상징되어 있다. 이 세상에서 인간 하나가 차지하는 최소단위의 생활공간을 구상적으로 나타낸 것이 바로 다다미 한 장의 크기이다. 다다미는 그 자체가 집의 공간을 만드는 기본단위인 셈이다.
다다미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헤이안 시대는 일본 독자(獨自)의 문화가 싹트기 시작하는 바로 그때이다. 그리고 사람이 앉는 장소에만 깔았던 다다미를 작은 방에서는 전부, 그리고 큰방에서는 중앙만을 남기고 전부 깔았던 시대를 거쳐 드디어는 방의 대소를 불문하고 전부 다 깔게 된 무로마치시대는 일본문화가 완전히 뿌리를 내리게 된 때이다. 다다미가 완전히 깔리고 난 다음부터 노우・다도・꽃꽃이・세끼데이등의 문화가 나타난다. 특히 중국풍의 다문화가 왜풍의 다도로 바뀌게 된 것은 다다미 위에 앉아 차를 마시기 시작한 그 순간부터이다.
우산을 통해서도 일본인의 축소지향 성격이 잘 드러난다. 우산은 비가 오지 않을 때에는 접어둘 수 있어서 편리한데 축소지향적인 성질을 지니고 있는 우산마저도 다시 몇 번 꺾어
참고문헌
「축소지향의 일본인」, 2003, 이어령, 문학사상사
- 「축소지향의 일본인 그 이후」 , 1994, 이어령, 기린원
- 「먼나라 이웃나라 일본편」, 2000, 이원복,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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