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장애인과가족] 아이엠샘 영화분석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지적 정신 지체 장애로 7세 정도의 지능 밖에 가지지 못한 샘은 작은 커피전문점에서 일하며 그의 딸 루시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간다. 하지만 7살이 되던 해부터 문제가 발생한다. 학교에 입학하게 된 루시는 자신이 아빠보다 똑똑해 지는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학교 수업을 소홀히 하게 된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사회 복지 기관에서는 샘이 더 이상 양육 능력이 없다고 판단하고 루시를 양부모에게 입양시킨다. 삶의 유일한 희망인 루시를 잃어버린 샘은 그녀를 되찾기 위해 출세 지상주의 변호사 리타를 찾아간다. 그러나 한 없이 차갑기만한 엘리트 여변호사와 정신장애자 샘의 볍정 투쟁은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다. 하지만 찾다운 사랑이 소중함을 알리려는 이들의 노력에 돌처럼 굳어있던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영화 속 샘은 커피 전문점에서 일을 한다. 우리는 여기서 우리나라와 사뭇 다른 점을 발견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정신지체 장애인이 손님들과 얼굴을 맞대고 주문을 받고 서빙을 하는 모습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나 영화 속 손님들은 자연스럽게 그리고 거부감 없이 보통 사람과 똑같이 그를 대한다. 정신지체 장애를 가진 사람은 거의 직업을 구하기 힘들고 또 직업을 가진다 해도 공장이나 식당의 부엌과 같은 사람들과의 접촉이 덜 한 직업을 갖는 우리나라의 현실과는 다른 조금 더 선진화 된 외국의 사례를 영화 속 사소한 부분에서 발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