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구성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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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러시아의 구성주의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서론


Ⅱ.러시아의 구성주의

1.러시아에서 구성주의가 나타나기까지의 사회적 배경

1)제1차 세계대전과 러시아 혁명

2)혁명전후의 유럽의 예술상황

2.순수예술에서 구성주의로

1)절대주의와 구성주의

2)사회와 구성주의의 만남



Ⅲ.건축에 나타난 구성주의



Ⅳ.구성주의의 한계 - 구성주의 건축의 몰락



Ⅴ.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1)절대주의와 구성주의



19세기말부터 유럽과 러시아에서는 아방가르드 미술운동들 - 상징주의, 표현주의, 야수파, 입체파, 미래파, 광선주의 등 - 이 가속적으로 속속 뒤를 이어 나타났는데 여기에 훨씬 혁신적인 새로운 경향이 등장했으니 이른바 절대주의가 그것이었다. 아방가르드 미술운동들의 뒤를 이어 나타났다고는 하지만 이들은 별다른 유사성을 찾을 수 없는 것이었다. 여기에 러시아의 대표적인 구성주의 작가인 말레비치는 절대주의 선언을 하고 나섰다. 절대주의는 모든 것을 파괴하고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하고자 하는 것이었는데, 말하자면 기존의 미술을 타도하고는 그 폐허 위에 새로운 미술을 건설하여 그것을 최고의 경지로까지 이끌어 가는 것이 그들의 목적이었다. 말레비치는 회화에서 최초를 순순 기하학적 추상세계를 발전시켰고 또한 1913년 모스크바에서 절대주의의 선언을 편집했다. 거의 동시에 타틀린 구성주의를, 로드첸코는 반구상을 그리고 레오니도프는 광선주의를 주창하였는데 이들은 대부분 순수주의 미학을 바탕으로 하고 있었다.

말레비치는 그가 주창한 운동을 외적인 흥미의 표출이 아니라 단지 감수성만이 가장 중요하며, 최고의 목표는 사회적 또는 물적 연상으로부터 자유로운 예술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말레비치는 대상부재의 느낌을 표현했다. 이것의 실제적인 예가 1918년의 작품 “White on White" 시리즈이다.

러시아 구성주의의 원천은 당연히 피카소의 입체파에 있다. 구성주의 이론은 1913년에서 1917년 사이의 타틀린과 1915년에서 1917년 사이의 가보형제, 그리고 페스브너의 작품에서 발전되어 나갔으며 이들 두 흐름은 1917년 모스크바에서 수렴되게 된다. 타틀린의 부조는 유리와 철사 그리고 금속과 같은 산업재료들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그의 작품은 점차 건축적으로 발전되어 나갔다. 그래서 구성주의 작품의 최고의 야심작은 그의 ‘제 3 인터내셔날 기념비(1919)’가 된 것이다.




2)사회와 구성주의의 만남



문화는 어느 한 시점에서 갑자기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구성주의도 혁명 이전에 존재하고 있던 절대주의와 같은 맥락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사회주의적 사회건설이라는 이념과 고전 타파라는 같은 맥락을 이루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혁명초기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었다. 고전의 불필요한 장식을 배제하고 기술적인 효율성과 합리성을 강조하였으며 이러한 노력은 사회전반에 걸쳐 나타난다.

의상에서는 전통적인 상징적 디자인에서 벗어나 기하학적이고 추상적인 형태를 도입하였으며 기능적인 관점에서 접근하여 선입견이나 습관을 타파하고 편리함을 추구하는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경향을 그 바탕에 두고 있었다. 연극에서는 혁명이전시기의 사실주의 또는 환상주의자들이 행해오던 화려한 무대보다는 비록 규모는 적었지만 연극행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합리적인 구조를 지니고 있었다. 이러한 경향은 인쇄, 포스트, 공업제품 등에서도 나타나게 되었다.

이와 같이 구성주의자들은 문화사회 전반에 걸쳐 소수의 귀족 중심이던 사회를 과학 기술을 도입하여 대중을 위한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였다.




참고문헌
J-L.페리에, [20세기 미술의 모험Ⅰ], 서울: AP 인터내셔날
J-L.페리에, [20세기 미술의 모험Ⅱ], 서울: AP 인터내셔날
문수일 역, [시계건축순례 - 러시아 비잔틴], 공간출판사
만프레도타프리, [국제적 구성주의], 한국예술사
크리스티나로더, [러시아 구성주의], 열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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