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강독] 표본실의 청개구리를 통한 염상섭 초기작의 자기반성적 서술 형식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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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문학강독] 표본실의 청개구리를 통한 염상섭 초기작의 자기반성적 서술 형식 연구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자기 동일성 발견을 통한 ‘나’의 인식 : 「표본실의 靑게고리」

3. 결론

본문내용
1922년 4월 에 발표된 「個性과 藝術」(개성과 예술)은 염상섭의 시론에 해당한다. 그는 이 글에서 근대에 대한 인식의 의의와 근원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는데, 그 골자는 ‘現實暴露(현실폭로)의 悲哀(비애) 또는 幻滅(환멸)의 悲哀(비애)’로서의 예술과 ‘獨異的 生命(독이적생명)의 流露’(유로)로서의 개성에 대한 자각으로 요약할 수 있다. 그런데 염상섭은 이 글에서 개성의 자각을 보편적 존재로서의 ‘나’와 개별적 존재로서의 ‘나’의 관계에 대한 인식을 통해 가능한 것으로 간주한다. ‘紙類(지류)의 共通(공통)한 生命(생명)’과 ‘洋紙(양지)와 朝鮮紙(조선지)의 個的 特性(개적 특성)’의 비유를 통하여 자아의 각성이 곧 ‘일반적 인간성의 자각인 동시에 독이적 개성의 발현’이라고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자기 의식의 이중성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편적 주체성과 개별적 주체에 대한 상호연관성에 대한 인식을 보여준다. 즉, 독이적 개성을 자각한다는 것은 나와 남의 구별을 인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나’란 보편적 인간인 ‘모두’에게 공유되는 개념이기도 하다. 따라서, ‘나’는 모두이면서 동시에 누구도 아닌 존재이다. 이러한 ‘나’의 보편성과 개별성은 자기의식의 두 계기이다. 그런데, 보편적 주체성으로서의 ‘나’는 개별적 주체로서만 존재할 수 있는 인식태이다. 따라서 ‘나’는 모든 주체가 모두 공유하는 이름이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자기 아닌 다른 주체로 대체될 수 없는 유일한 주체의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