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Ⅱ. 의 한국 교육현실 인식
1. 한국의 교육현실 : 과도한 교육열과 입시경쟁
2. 인터넷의 매체적 특성에 따른 인터넷 만화의 특성
2.1. 짧은 호흡
2.2. ‘공감’ 중시
3. 의 한국 교육현실 인식
3.1. 단순한 상황 제시
3.2. 대사를 통한 작가의식의 직접적 표출
3.3. 주관성의 극대화
3.3.1. 배경
3.3.2. 인물
① 불사조
② 명왕성, 김영수
Ⅲ. 결 론
는 앞서 제시한 한국의 교육현실을 반영하고 있지만 그것을 신문에서 보도하듯이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잘 살펴보면 매체상의 특성과 결부된 인터넷 만화로서의 표현방식을 갖추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인터넷의 등장은 우리 사회에 실로 큰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과거 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받기만 했던 수용자는 이제 자신이 직접 정보를 만들어내고 자신의 의견을 표출함으로써 능동적 이용자인 프로슈머(Prosumer)로 다시 태어났다. 정보를 수용할 때에도 정보의 선택폭이 넓어지면서 수용자의 권리가 높아졌다. 특히 인터넷을 주로 사용하는 젊은 층은 쉽게 지루함을 느끼고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포털사이트에서 대중에게 무차별적으로 노출된 인터넷 만화는 이러한 수용자의 구미에 맞는 특징을 갖추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2.1. 짧은 호흡
컴퓨터 기술의 발달로 오늘날 통신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또한 텍스트보다는 그림, 영상 등 멀티미디어가 각광을 받으면서 인터넷 사용자들은 글을 읽기 싫어하고 그림이나 영상조차도 길고 지루하면 금방 외면하게 되었다. 따라서 인터넷 만화가 대중적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빠른 시간 내에 수용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기 위해 짧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실제로 현재 인기를 얻고 있는 인터넷 연재만화는 대부분 기존의 책 형태로 인쇄된 만화처럼 긴 이야기를 이어가기보다는 텔레비전 시트콤과 같이 고정된 캐릭터를 사용하되 각 회마다 다른, 그래서 한 회 안에 서사가 완결되는 에피소드들을 하나씩 선보인다.
2.2. ‘공감’ 중시
대중들의 관심을 끄는 형식적인 요인이 짧은 호흡이었다면 내용적인 요인은 바로 ‘공감’이라고 할 수 있다. 누리꾼들은 예전에 고도의 기술을 가진 몇몇 사용자만 소유할 수 있었던 홈페이지를 이제 손쉽게 운영하고 관리하며, 신문기사, 동영상, 다른 사람의 일기 등 거의 모든 온라인상의 게시물에 자신의 의견을 마음껏 피력하게 되었다. 이처럼 주체적인 누리꾼들에게, 자신들의 입장에서 자신들이 느끼는 관점을 대변하는 ‘공감’코드는 즉각적인 ‘재인식의 쾌감’을 안겨주기에 적절해 보인다. 역시 많은 인터넷 연재만화들이 작가의 일상생활을 주소재로 삼아 공감을 통해 재미를 주는 방식을 따르고 있다.
예컨대, 소위 ‘공감툰’ ‘네이버 붐’(http://boom.naver.com) 참조 (‘공감’ 검색)
이라고 명명된 인터넷 만화의 한 부류는 이러한 특성을 보이는 가장 간단하고 말초적인 형태라고 할 수 있다. ‘공감툰’은 전문작가가 아닌 보통의 인터넷 사용자들이 생활 속에서 다른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사소한 일들을 자유롭게 그린 만화 형식의 게시물을 말한다. 오른쪽 그림 출처 : http://boom.naver.com/1/20060621150047000
은 실제 인터넷에 게시된 공감툰 중 하나로, 비오는 날 발에 묻은 흙을 씻어내기 위해 일부러 빗물이 고인 웅덩이를 밟고 지나간다는 지극히 평범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700회가 넘는 추천을 받고 사이트 내 인기 순위 10위 안에 포함되었다. 그 선정 기준은 얼마나 일상의 공감대 형성 요소를 섬세하게 포착하여 재치 있게 표현해 내는가에 있는 것이다. 혹자는 이에 주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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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oom.naver.com/1/2006062115004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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