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 프랑스시민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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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 > 인문계열
200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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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사] 프랑스시민계급에 대한 자료입니다.

1. 머리말

2. 부르주아 사회의 성립(1789~1830) : 부르주아지의 권력획득
1) 앙상 레짐 : 부르주아지의 상승과 좌절
2) 대혁명과 제정 및 복고왕정: 부르주아 체제의 어려운 확립
(1) 대혁명의 발생과 부르주아지
(2) 부르주아 체제의 수립
(3) 자코뱅적 경로를 통한 부르주아지의 승리
(4) 총재정부 및 통령정부: 억압과 탈정치화
(5) 제1제정 : 부르주아 제도의 확립
(6) 복고왕정 : 귀족과의 타협의 어려움
(7) 혁명과 제정 및 복고왕정기의 부르주아 경제
(8) 나폴레옹 법전과 이데올로기

3. 부르주아 사회의 강화(1830~1880) : 대부르주아지의 권력 독점
1) 7월 혁명 : 대부르주아지의 집권
2) 7월 왕정 하의 부르주아 경제
3) 7월 왕정의 사회정책과 이데올로기
4) 2월 혁명: 중․소 부르주아지의 딜레마
5) 제2제정 : 대명사들의 지배
6) 제2제정과 부르주아 경제

4. 부르주아 사회의 전환(1880~1914) : 중․소 부르주아지의 발흥
1) 지배부르주아지의 확대
2) 중․소 부르주아 체제
3) 제3공화정 경제
4) 제3공화국 사회

5. 맺음말

본문내용

1. 머리말

시민혁명 이후 19세기 유럽사회를 지배한 것은 부르주아지였다. 영국, 프랑스, 독일의 19세기의 역사는 공히 부르주아지의 발흥 및 귀족의 쇠퇴를 나타내었다. 그러나 역사적 조건이 달랐던 만큼 부르주아지의 지배양태는 각 나라별로 상당한 차이를 드러내었다. 영국의 경우 부르주아지가 귀족과의 타협을 통해 민중에 대한 확고한 지배 권력을 행사하였다. 독일 부르주아지의 경우도 역시 융커 귀족과 결합하였으나 이는 오히려 귀족 및 권위주의적 국가에 흡수된 형태였다. 반면 프랑스의 부르주아지는 귀족과 투쟁하여 그들을 물리치고 부르주아지 중심의 사회를 건설하였다. 프랑스 대혁명이 부르주아지가 봉건귀족에 가한 최초의 가대한 타격이었다면 1830년 7월 혁명은 최후의 일격이었다.
이렇듯 프랑스 부르주아지가 ‘타협’이 아닌 ‘투쟁’을 통해 순수한 부르주아사회를 성립시켰다는 사실은 일정한 의미를 지닌다. 그 의미는 19세기 프랑스 역사에 잘 나타나는바 대혁명에서 제1차 세계대전에 이르는 기간동안 프랑스는 입헌왕정, 공화정, 제정, 입헌왕정, 공화정, 제정 그리고 다시 공화정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정치적 스펙트럼을 거치면서 영국이나 독일에 비해 그 지배체제가 훨씬 더 불안정하였던 것이다. 부르주아체제의 이러한 불안정은 한편으로는 부르주아지가 구세력과 끊임없이 투쟁하였다는 사실의 당연한 귀결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제3의 세력인 민중의 정치개입이 대단히 활발하였다는 데에도 기인한다. 프랑스가 사회주의와 노동계급의식의 발당에 있어서 영국을 앞지르며 그 이념이 2월 혁명을 통해 역사상 처음으로 나타난 것, 그리고 보통 선거제가 가장 먼저 실시된 곳이 프랑스였다는 사실은 프랑스 민중정치세력의 활성화를 입증하는 것이다.
프랑스 민중의 정치적 활성화는 부르주아지가 구세력과 투쟁해야 하였다는 사실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대혁명과 7월혁명기에 구세력과 투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하여 부르주아지는 민중의 지원을 받거나, 또는 그들을 동원하였으면 일단 시작된 민중의 정치적 개입은 대혁명 이래 19세기 프랑스의 정치양상을 대단히 복잡하게 만들었다.
프랑스는 농업에서 중․소농이 대규모 농장경영과 공존하였을 뿐만 아니라 근대적 산업분야와 전통적인 소산업 및 수공업적 생산이 병존하여 제1차 세계대전 직전까지도 소생산자의 나라로 불리웠다. 이는 프랑스에서의 경제 집중 또는 소생산자의 소멸과정이 영국이나 독일에 비해 훨씬 느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신․구 생산방식의 조화와 균형은 대부르주아지와 민중-소생산자를 포함한-의 균형이기도 하였으며 민중에게 대공세를 취할 수 없었던 프랑스 부르주아지의 정치적 불안정의 반영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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