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과 삶에 대한 태도의 관점에서 바라본 근대 사회의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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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죽음과 삶에 대한 태도의 관점에서 바라본 근대 사회의 형성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 중세란 무엇인가
- 근대는 어떠한가
- 근대, 혹은 중세의 연장

2. 본론
2-1. '심판의 변화'에서 나타나는 근대화의 증거
- 들어가며
- 구원으로써의 종말
- 영혼의 행방, 그리고 합리성의 등장
- 심판으로써의 종말
- 영육이원론, 그리고 합리성과 개인화
- 끝맺으며
2-2. 연옥에서 나타나는 근대화의 증거
- 들어가며
- 죽음을 바라보는 태도와 삶에 대한 관점의 연관성
- 연옥의 탄생
- 연옥의 탄생과 망탈리테의 변화
- 연옥의 탄생과 사회, 경제적 변화 - 끝맺으며
2-3. 마카브르에서 나타나는 근대화의 증거
- 들어가며
- 마카브르의 등장
- 죽음에 대한 인식의 변화
- 죽음의 현실화
- 마카브르와 개인화
- 마카브르와 합리화
- 끝맺으며
2-4. ‘아동의 탄생’과 근대화의 증거
- 들어가며
- 교육 형태의 근대화
- 아동 교육의 합리화
- 아동의 개인화
- 가족의 개인화
- 집단심성과 사회 제도의 변화에 의한 근대화
- 끝맺으며

3. 결론

본문내용

구원으로써의 종말

먼저 12세기의 대표적인 도상인 오텅 생 라자르 성당의 팀파늄을 살펴보면, 중앙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않아 있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고, 그리스도의 왼편에 심판을 상징하는 저울이 놓여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도상 어디에도 지옥의 모습은 표현되어 있지 않으며, 지옥에 관련된 것이라고는 단지 죄인과 악마의 모습만이 등장할 뿐이다. 도상이 이렇게 묘사되어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이 중앙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사람들이 저울이 상징하는 '심판'보다 예수 그리스도가 상징하는 '구원'에 좀 더 주목하고 싶어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도상에 '심판'이라는 개념의 중요한 한 축인 지옥의 모습이 묘사되어 있지 않은 것 역시 그러한 점을 반증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세계의 종말에 분명히 포함되어 있는 '심판'이 이렇게 종교적인 도상에 표현되어 있지 않은 것은 사람들이 일부러 그것을 외면하고자 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혹은 정말로 당시 사람들은 세계의 종말에 담긴 의미가 ‘구원’ 그 자체밖에 없다고 생각했을 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사실이 어땠던 간에 한 가지 분명한 것은, 12세기의 사람들에게는 세계의 종말이란 신에게 전 인류가 심판받아 그 최종적인 운명이 결정되는 날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사망의 권세에서 해방되는 날로써의 의미가 더 강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13세기에 이르면 사람들은 종말의 날에 있을 심판을 직시하게 된다.

영혼의 행방, 그리고 합리성의 등장

13세기의 대표적인 도상으로써 살펴볼 작품은 파리 노트르담 성당에 있는 팀파늄이다. 이 팀파늄의 가장 큰 특징은 저울이 도상의 중앙에 자리 잡았다는 점이다. 이전의 작품들을 살펴보면, 중앙에 자리 잡고 있었던 것은 항상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 즉 '구원'이었다. 하지만 노트르담 성당의 도상에서는 그것이 도상의 상단부로 올라가고 중앙에 '심판'이 오게 된 것이다. 이것은 사람들이 심판을 세계 종말의 날에 일어나는 중요한 사건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이 작품에는 천국과 지옥의 대비도 묘사되어 있다. 아브라함의 무릎으로 표현되어 있는 천국, 그리고 펄펄 끓는 가마솥으로 표현되어 있는 지옥을 병치되어 있는 '아키볼트'에 표현한 것이 바로 그것이다.
그런데 이전까지 외면되어 왔던 지옥과 심판이 갑자기 주목받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물론 위에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당시 사람들의 지옥, 그리고 최후의 심판에 대한 공포심이 너무 컸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가정한다면 13세기에 이르러서 사람들이 그것들에 주목하기 시작한 점을 설명할 수 없다. 때문에 다른 관점에서의 해석이 필요한데, 여기서 당시 중세인들의 사고방식에 대해 다시 한 번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아리에스에 따르면, 중세 초기에는 사람들이 죄인들에게 따로 가해지는 형벌 같은 것은 없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다만 세계 종말의 날 다른 사람들이 모두 부활할 때 그들은 부활하지 못하고 존재가 영원히 상실될 뿐이라는 것이다. 12세기에 그려진 도상들도 이러한 사고방식이 반영된 것이라 볼 수 있다. 죄인들에게 특정하게 부과되는 형벌이 없으니 당연히 지옥도 필요 없었을 것이고, 종말의 날에 깨어나는 자들은 모두 의로운 자들이니 신에 의한 최후의
참고문헌
-국내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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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철,『역사의 기억 역사의 상상』,문자스펙트럼, 1999.
주경철,『문화로 읽는 세계사』, 사계절, 2005.
진중권,『춤추는 죽음』, 세종서적, 2005.

-국외논저
자크 르 고프, 최애리 역『연옥의 탄생』, 문학과 지성사, 1995.
필립 아리에스, 고선일 역『죽음 앞의 인간』, 새물결, 2004
필립 아리에스, 문지영 역『아동의 탄생』, 새물결, 2003


-기타
진중권,「진중권의 교양 돋보기|죽음 앞에 선 인간」,『주간동아』, 2005.4.19
「[분수대] 10대 정치」,『중앙일보』, 2008. 05. 31.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Encyber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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