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가사론] 어부단가의 현대적 변형 -이현보의 `어부단가`와 김관식의 `거산호2`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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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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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며
1. 작가소개- 이현보(李賢輔)
Ⅱ. 본론
1. 이현보의 어부단가
1) 개관
2) 작품분석
(1) 작품해석
1장- 어부의 한정(閑情)
2장- 유유자적의 생활
3장- 여름철의 어부생활
4장-구름과 갈매기를 벗삼는 생활
5장-우국충정
(2) 작품의 구조
2. 김관식의 거산호2
1) 개관
2) 작품분석
(1) 시어연구
(2) 구성
3) 작품해석
3. 부록

Ⅲ. 나가며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작중 화자는 논평자적 시각으로 어부생활을 예찬했다. 물러남의 삶이 가치 있다는 점을 양각시켜서 작중화자가 마음의 결단을 촉구하는데 초점을 맞춘 내용과 구조라고 볼 수 있겠다.
‘시름’이란 시어는 그 의미가 확장적이다. 제3행의 ‘人世를 다 니젯거니’와 호응되어 세계 및 자아 그리고 자아 자체들과의 관계 속에서 야기될 수 있는 총체적 시름을 암시한다. 자질구레한 신변잡사로부터 愛君*民에 이르기까지 그 세목들은 번다할 것이다. 인간이라면 조우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시름들을 망각할 수 있으므로 어부라는 생업이 가장 성망적이라고 화자는 노래했다. 흔히 한가하고 여유로우며 시름없는 삶을 화자가 원할 때 많이 등장하는 것이 어부이다. 그러나 이것 역시 상투적인 표현으로 많은 고사에서 현실을 등지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기를 원하는 작가의 마음을 대변한 할 때 많이 쓰인다. 따라서 어부단가라는 제목을 보면 화자가 어떤 삶을 살고 싶어하는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어느 정도 방향을 추측해 볼 수 있다. 이현보 역시 젊었을 적에는 세상사 특히, 성리학적 세계관에 바탕을 둔 이상세계를 꿈꾸며 현실을 바꾸어 가고자 노력했던 인물이다. 그러나 몇 차례의 사화는 사림들에게는 개혁을 희망하며 왕도정치를 이상적 정치상으로 삼던 그들의 의지를 무참히 좌절시키고 현실에서 멀어지게 만드는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따라서 여기에는 더 이상 생각하면 머리 아프고 복잡한 현실을 겪고 싶지 않은 작가의 마음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제 2행은 광대무변한 수면에 작은 나뭇잎 하나처럼 떠 있는 어부의 모습을 형용했다. 一葉과 萬頃, 한장의 이파리와 백면 이랑 지극히 넓은 지면이나 수면을 일컫는 만경이라는 어휘의 병치는 서로 대비를 이루며 화자의 상황을 더욱 고조시키고 극대화시키는 효과를 낳고 있다. 또한 편주(扁舟)가 화자 자신이나 그가 처해있는 상황이나 처지를 가리키는 것이라면 창파(滄波)는 화자가 속해있는 세계를 표상한다. 시적 분신으로 등장하는 화자와 그 화자가 속해있는 세계의 극단적인 대비는 광활한 세계 안의 왜소한 자신을 느끼게 한다. 이는 곧 치열하게 현실 공간 속에서 살아온 화자에게 자연으로 눈을 돌릴 한 편의 구실을 제공한다. 자아와 공간의 대비는 화자로 하여금 경외, 겸허, 숙연함 등 그 동안 현실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살아오면서 지녔던 인간적인 욕구 즉, 현실 정치에의 참여나 개혁 의지 등을 잠시나마 잊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렇듯 제2행은 공간 의식을 방편으로 시름에서 해방되는 자아를 표현하고 있다.
제 3행에서는 화자는 인세를 다 잊었고 그렇기에 시간 가는 줄을 모르겠다고 한다. 여기에서 화자는 인세의 시간의 개념과 자연의 그것에 관해 대비시켜 나타내고 있다. 흥망성쇠의 변화무쌍한 모습이 담겨 있는 곳이 바로 인간 세상이며 여유롭고 평화로운 자연의 모습과는 달리 치열한 투쟁이 있는 곳이 바로 현실의 공간이다. 반면 자연의 공간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지만 그 변화의 주기는 일정하며 그 주기는 또한 항구적이다. 절대적인 법칙 아래에서의 일정한 흐름이기에 그 변화 역시 전체적인 시간의 관점에서는 항상 순환성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인간들이 사는 현실의 공간과 순리대로 흐르는 자연의 공간은 그 흐름이 표면적으로는 대비되어 보인다.
그러나 현실의 공간도 결국은 흥망성쇠의 과정을 끊임없이 겪으며 하나의 원환의 틀 속에 존재한다. 얼핏 보면 그러한 현상이 일회적 가변적이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일정한 흐름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사림들의 성리학적 세계관에서도 이는 여실히 드러난다. 그들은 현실과 자연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 나가야 하며 현실과 자연의 조화가 곧 우주의 균형을 이룬다고 보았다.

2장- 유유자적의 생활





굽어보면 천 길이나 되는 깊은 푸른 물, 돌아보니 만 겹이나 첩첩이 쌓인 푸른 산
10장(1장(丈)은 10척(尺) 1척은 약 30cm)이나 쌓인 속세의 먼지 때문에 인간의 마음이
얼마나 가려져 있는가?
강호에 달 밝으니 더욱 인간세상의 부귀공명에 뜻이 없어져 무심하여라.

첫 행은 화자가 멈춘 곳의 배경으로서 수심이 8척이나
참고문헌
김선기, 「어부장가와 어부단가에 대하여」, 어문학연구제14집, 1985
김학동 외, 『한국전후문제 시인 연구 01』, 예림기획, 2005
양희찬, 「에 담긴 두 현실에 대한 인식구조」, 한국시조학회, 2003
정무룡, 「 聾巖 李賢輔의 長,短 硏究 (1,2)」, 한민족어문학회,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