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사적 관점으로 본 중세의 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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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상사적 관점으로 본 중세의 기점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시대구분의 필요성과 조건

Ⅲ. 중세의 기점(1)


Ⅳ. 중세의 기점(2)


Ⅴ. 종파 성립과 선사상의 의미

Ⅵ. 맺음말
본문내용
Ⅱ. 시대구분의 필요성과 조건

역사를 공부할 때 흔히 고대ㆍ중세ㆍ근대라는 용어를 쓰며 시대구분(時代區分)을 한다. 또한 역사학에서의 시대구분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런데 시대구분은 역사학을 공부함에 있어서 왜 중요할까?
시간이란 끊어지지 않고 계속 흐르는 물과 같다. 역사학은 바로 그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학문이다. 또한 시대구분은 흐르는 물과 같은 역사를 나누는 것이다. 연속성(連續)을 전제로 하는 시간을 나누는 것, 이런 행위는 매우 위험한 행동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대구분을 하는 이유는 바로 역사학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편의성 때문이다. 아래의 인용문이 그러한 견해를 뒷받침한다.

…(중략)…그러나 이러한 부단한 과거의 시간적 흐름을 구획지어 생각하지 않는다면 역사 이해는 명확해질 수 없다. 즉 구분이 잘된 역사는 읽는 사람들에게 역사적 진실을 더 적절히 인식시키게 하는데, 여기에 시대구분의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시대구분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가의 문제는 실상 역사가들 자신의 문제로서뿐 아니라 일반 독자들의 문제로서도 중요하다. 차하순. 「역사의 이해」. 탐구신서 71. 1974. p.23


역사학은 너무나도 방대한 분야를 섭렵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모두 공부한다는 것은 어떤 사람이라도 불가능하다. 결국 위의 인용문에서 말했던 것처럼 역사학에 있어서 시대구분은 체계적 역사 이해의 편의성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것이다. 그 편의성은 전문적인 역사가는 물론이고, 일반인들에게도 제공되고 있다.
그러나 시대구분이 편의성을 갖추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보편성(普遍性)이다. 시대구분은 개인 혹은 특정 집단의 역사 인식 태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학자들은 항상 다양한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마르크시즘의 출현 이후 급속하게 팽창한 유물사관(唯物史觀)에 의한 시대구분법은 아직도 역사 이해의 시각을 이념에 따라 달리한다는 문제점을 나타내고 있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보편성은 시대구분을 위한 필수적 전제 요건이다. 아래 인용문이 그것을 잘 말해준다.

아무리 시대구분이 역사가의 자의적(恣意的)인 수단이라고 하더라도 거기에는 보편타당성이 있어야 한다. 시대구분은 역사가들의 공유재산 혹은 공통어(共通語)와 같은 것이기 때문에 어느 한 사람의 기발한 착상에만 의존할 수 없는 성격의 것이다. 실상 역사가들은 종래부터 오랫동안 써오던 관습적인 구분방법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많은 역사가들의 저술의 기본 구조가 되어 왔으며, 또한 그 편리한 점도 널리 인정되었다. 그리하여 누구든지 새로운 시대구분을 내세우려고 한다면 적어도 이러한 보편적인 구분법을 능가할 수 있는 타당성을 제시하여야 할 것이다. 차하순. 앞의 책. p.24

참고문헌

◎ 참고도서

韓國古代史硏究會. 「古代와 中世, 韓國의 時代區分」. 韓國古代史硏究8.
차하순. 「역사의 이해」. 탐구신서 71.



◎ 참고논문

채상식. 「한국 중세불교의 이해방향」
허흥식. 「社會와 思想(宗敎)으로 본 韓國史의 時代區分」
허흥식. 「佛敎思想史에서 본 고대의 起點과 終點」
허흥식. 「新羅 佛敎界의 組織과 行政制度」
강종훈. 「한국사의 획기로서의 4∼6세기」
윤사순. 「韓國思想史의 時代區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