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이해] 남성과 여성의 의사소통의 차이와 해결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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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언어의이해] 남성과 여성의 의사소통의 차이와 해결 방안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 목 차 ―

1. 머리말

2. 남성과 여성의 의사소통 차이의 원인
2.1. 사고의 상이
2.2. 뇌의 구조 및 기능의 상이

3. 남성과 여성의 대화 특성
3.1. 정보 전달 대화 특성
3.2. 설득 대화 특성
3.3. 친교 대화 특성
3.4. 정서 대화 특성

4. 남녀 대화 방식의 차이
4.1. 남성과 여성의 대화 관계의 차이
(1) 독립과 유대관계
(2) 상하관계와 대등관계
4.2. 남성과 여성의 대화 목적의 차이
(1) 해결과 공감
(2) 정보성과 친교성
4.3. 남성과 여성의 발화어의 특성
(1) 음운적 특성
(2) 문법적 특성
(3) 어휘적 특성
(4) 화용적 특성

5. 남성 문화와 여성 문화, 그리고 의사소통
5.1. 어릴 때부터 두드러지는 차이
5.2. 남성다움, 여성다움이란

6. 남녀 간 의사소통 차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6.1. 화합을 위한 ‘말하기’의 방법
6.2. 화합을 위한 ‘듣기’ 방법

7. 맺음말
본문내용
2. 남성과 여성의 의사소통 차이의 원인

2.1. 사고의 상이

남성과 여성은 형상적, 비형상적인 면에서 각각 차이가 있다. 형상적인 면에서의 차이는 신체적, 생리적인 상이를 말한다. 대체적으로 남성은 여성에 비해 키가 크고, 힘이 세고, 수염이 나며, 목소리가 굵고 거칠다. 이에 비해 여성은 남성에 비해 키가 작고, 힘이 약하며, 수염이 없고, 목소리가 가늘고 부드럽다. 비형상적인 면에서의 차이는 사고 방법 및 언어 양상 등 여러 가지 면에 있어서의 상이를 말한다.
이러한 상이 때문에 남성과 여성은 대화 방법에서 차이가 난다. 남성은 가정이나 단체를 지키려는 보호적이고 지배주의적인 사고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사물과 사실에 관심을 갖고, 목표 지향적인 사고와 행동을 하며, 문제 해결 중심적인 행동과 언어를 사용한다. 또한 능력과 효율과 업적을 중요시하여 목적을 이루는 능력을 통해 자기 존재를 위치시킨다. 그에 비해 여성은 가정이나 단체를 화평하게 유지해 가려는 평화주의적 사고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문제 이해 및 공감적인 행동과 언어를 사용한다. 그래서 여성은 사랑, 친밀 관계, 친교적 대화, 유대 관계에 관심을 쏟기 때문에 서로 관계를 맺어 자기 느낌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면서 만족을 느껴 간다.
또한 남성은 목표 지향적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조언을 듣고 싶지 않고, 혼자 자신의 일을 해 내는 능력을 보이는 데에서 만족감을 누린다. 그리고 여성은 관계 지향적이기 때문에 자신의 일에 대한 해결보다는 그냥 이야기를 나누는 활동을 통해 다른 사람과 공감을 형성하는 관계를 중시한다. ‘남자는 세계를 지배한다. 그러나 그 남자를 지배하는 것은 여자다.’라는 말이 있다. 남자가 지향하는 것은 그들의 일, 즉 세계를 지배하는 일이며, 남자가 목표 지향주의이라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그에 비해 여자는 인간간의 관계 형성을 지향하여 남자를 지배한다는 말이다. 또 ‘여자가 세 명만 모이면 천장이 찢어진다.’, ‘여자가 세 명만 모이면 지붕이 날아간다.’라는 말도 있는데, 이것은 여자들은 모이면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많이 하고, 또 수다를 많이 떨어 시끄럽다는 말로서 관계 형성 지향적인 말하기·듣기 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난다는 것을 보여 주는 말이다. 그런데 남자들은 모이면 말하기보다는 일하기를 좋아한다. 테니스, 축구, 골프, 심지어 고스톱 등을 하거나 바둑, 장기, 윷놀이 등의 놀이를 즐긴다. 대화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서로간의 대화보다는 일 중심의 활동을 하는 것을 자연스러워한다.

이러한 사고 방법의 차이는 어떤 문제에 부딪쳤을 때 남녀간의 문제 접근 방식의 차이로 나타난다. 남성은 문제가 생기면 혼자 그 문제 해결 방법을 생각할 때까지 혼자 조용히 그리고 골몰히 생각하고 그 문제 해결 방법을 찾으면 그 방법에 따라 해결해 가는데 비해, 여성은 문제를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한다. 이것은 여성이 해결 방법을 찾지 못 해서가 아니라 서로 이야기하는 사이에 동감 내지는 공감을 얻고자 하기 때문에다. 가정에서 보더라도, 남성들은 직장의 문제를 집에까지 가져와 이야기하는 경우가 드문데 여자들은 자주 직장의 문제나 이웃의 문제를 자기 가정에 와서 이야기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데보라 테넌/정명진 옮김 (2001:25-27)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그녀는 단지 남편으로부터 자신의 심정을 이해한다는 위로를 받고 싶었던 것뿐이다. 그러나 남편은 마치 해결사처럼 굴었다. 뭔가 고통을 호소했을 때, 남자들이 해결책부터 제시하는 것이 여자들의 불만이라면, 남자들의 불만은, 여자들이 고통을 호소하면서도 그 고통을 해결하려 들지 않고 불평만 반복한다는 것이다.”
위 글에서 보면 문제에 부딪쳤을 때 여자들은 위로를 받고자 하는 사고를 갖고 있는데, 남자들은 해결책을 제시하여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고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존 그레이는 남녀의 스트레스 대응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존 그레이/김경숙 옮김 (1999:53)

“화성인들은 혼자 동굴 안으로 들어가 해결책을 찾고 나서야 기분이 좋아진다. 금성인들은 누군가에게 자기 문제를 솔직히 터놓고 이야기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여기에서 화성인은 남성, 금성인은 여성을 말한다. 남성이 혼자 해결책을 찾는 주원인은 다른 사람에게 지배를 받고 싶지 않는 심리에 바탕을 둔 것이다. 자기 문제를 다른 사람에게 말한다는 것은 자기가 다른 사람보다 능력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고, 이것은 일 또는 목표 지향적인 남성에게는 무능력하다는 것을 시인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나 아주 친한 사람이 아니면 자신의 문제를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않고 혼자 해결하려 한다. 그러나 여성의 심리는 다르다. 여성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다른 사람과의 공감대 형성 차원으로 생각한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았을 경우에는 자기 문제를 아는 사람에게 다 털어놓고 이야기하여 공감을 받고자 한다. 그래서 공감을 받으면 기분이 한결 풀어지고, 공감을 얻지 못하면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러나 대부분의 남녀가 이 같은 차이를 알지 못 한 채 각자의 방식으로 접근하려 하기 때문에 갈등이 발생하게 된다. 남성들은 여성에게 일이 있으면 끼어들어 해결책을 제시하려 하고, 여성들은 남성에게 일이 있으면 간섭하고 관여한다. 이것은 남녀간의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오히려 문제를 발생시킨다. 남성들은 혼자 해결하도록 내버려두고, 여성들의 말은 조용히 들어주기만 하는 것이 낫다.
참고문헌
구현정 (1995), 남·여성형 어휘의 사회언어학적 의미 : 어문학연구 3집, 상명여대.
데보라 태넌 (2001), 남자를 토라지게 하는 말 여자를 화나게 하는 말, 한언.
데보라 태넌 (1993), 말 잘하는 남자 말 통하는 여자, 풀빛.
류성기 (2003), 남학생과 여학생 대화 언어의 생태와 지도 방법, 한국초등국어교육.
민현식 (1996), 국어의 성별어 연구사 : 사회언어학4-2, 한국사회언어학회.
민혁식 (1997), 국어 남녀 언어의 사회언어학적 특성 연구 : 사회언어학 5-2, 한국사회언어학회.
스즈끼 히로부미 (2001), 남녀차이 모르거나 혹은 오해이거나, 글담.
앨런 피저·바바라 피즈 (2000), 말을 듣지 않는 남자 지도를 읽지 못하는 여자, 가야넷.
왕문용 (2000), 여자의 말 남자의 말 그리고 의사소통, 강원대.
존 그레이 (1999),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친구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