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학] 남한어와 북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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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학] 남한어와 북한어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서론

Ⅱ.본론

1.문법론적 비교

2.어휘론적 비교
1)남, 북한 어휘의 동질성
2)남, 북한 어휘의 이질성

3.음운론적 비교

Ⅲ.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서론

남한과 북한이 헤어져 살아온 약 60년 동안 남북한의 언어는 서로 매우 많이 달라졌다. 가령, 남한에서 자란 아이가 ‘우유와 카스테라와 도넛을 먹었다.’고 하면 북쪽 사람들은 그 아이가 도대체 무엇을 먹었는지 알 수 없을지도 모른다. 북한에서는 우유를 ‘소젖’으로 카스테라는 ‘설기과자’로 도넛은 ‘가락지빵’으로 부르기 때문이다. 정희원, 국립국어연구원 학예연구관, 「남북한의 언어 차이」 p. 129

그러나 이러한 남북한 언어의 이질성은 동질성을 기본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21세기 세종계획 사업의 결과물 중에서 ‘남북한 언어 비교 사전 검색 프로그램’의 분석 자료를 정리해본 결과, 남북한 언어에서 총 15,029개의 언어 중 같은 의미를 지닌 언어는 9,101개, 같은 문법을 지닌 언어는 총 13, 861개 중 9,252개, 같은 발음을 지닌 언어는 총 15, 271개 중 9,422개, 같은 표기를 지닌 언어는 총 13,277개 중 9,330개였다. 문금현, 「남북한 어휘의 이질화 양상」, p. 65
다시 말해, 어느 정도 달라 보이는 남북한 언어가 기본적으로는 동질성에 그 바탕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남북한의 언어가 달라지게 된 것은 서로 다른 체제와 이념에 따른 남북한의 언어 정책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해방 후 약 3년 간은 남북한 사이의 언어 정책에 큰 차이가 없었다. 조선어학회가 만든 “한글맞춤법통일안”과 을 통하여 한글을 익히며 잃었던 우리말을 되찾는 일에 협동하였다. 남북한의 언어 정책이 달라진 것은 1947년 북한이 어문연구회를 강화하면서부터라 할 수 있다. 고영근, 『북한의 말과 글』, p. 13

현재 북한의 언어 정책은 언어를 공산주의사회 건설의 도구, 무기로 파악하여, 노동자계급의 혁명위업을 달성하기 위해서 사회주의국가 건설에 저해요인이 되는 퇴폐적인 요소는 없애버리고, 새로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언어를 거기에 맞게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것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렇듯 언어를 혁명의 도구로 보는데서 기인한 언어정책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김정숙, 「남북한 어휘 비교」, p. 291
이는 북한에서 사전을 편찬하는 4대 기본 원칙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① 주체성의 원칙, ② 당성 로동계급성, 인민성의 원칙, ③ 현대성의 원칙, ④ 과학성과 규범성의 원칙이 그것이다. 이러한 남북한의 언어가 동질성을 바탕으로 한 이질성을 띤다는 점을 전제로 하여 북한의 음운, 문법, 어휘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참고문헌
국립국어원, 「남북한 어문 규범 비교 연구」, 국립국어연구원, 2004
박종갑 외, 󰡔북한의 언어와 문학󰡕, 영남대학교출판부, 2007
조오현·김용경·박동근, 󰡔남북한 언어의 이해󰡕, 역락, 2002
정희원,「남북한의 언어 차이」, 국립국어연구원, 2002
문금현,「남북한 어휘의 이질화 양상」, 한국어문학회, 2004
문금현,「남북한 어휘의 동질성과 이질성」, 한국어문교육연구회, 2004
김정숙,「남북한 어휘 비교」, 안암어문학회, 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