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정체성과 그 판단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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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인)의 정체성과 그 판단 기준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탁석산이 사용한 定義와 탐구방법에 대한 비판

Ⅲ. 탁석산이 제시한 정체성 판단 기준에 대한 보완

1. 정체성에 판단에 있어서 시제는 현재형이 아닌 현재완료형이다.

2. 정체성 판단 기준의 대중성은 충분조건일 뿐이다.

3. 주체성에 관한 탁석산의 자세와 비판

Ⅳ. 나가며

Ⅴ.참고문헌

본문내용

Ⅱ. 탁석산이 사용한 定義와 탐구방법에 대한 비판

탁석산은 그가 쓴 『한국의 정체성』에서 ‘한국’의 정체성이 ‘한국인’의 정체성과는 구별되는 문제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개인의 정체성 간에는 공통되는 속성이 존재할 수 없으나, 한국의 정체성 문제에 있어서는, 여러 분야들 간의 공통 속성이 존재하므로, 양자는 구별되어야한다고 전제한다. 또한 한국인의 정체성과 한국의 정체성을 구분하지 않을 경우, ‘합성의 오류’를 범할 수 있으며, 집단은 그 나름의 성격과 특성을 갖는다고 지적한다. 나아가 그는 이러한 ‘한국’이라는 집단의 정체성을 탐구하는데 있어서 한국인의 성향이나 특질, 즉 문화적 특성 또한 배제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는 동일한 특성을 갖는 또 다른 국가나 집단이 존재할 수 있으므로 우연적 속성에 불과하며, 다른 집단과 구별되는 특성만이 한국의 정체성 탐구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주장한다. 결론적으로, 탁석산은 한국의 정체성을 탐구하는 방법으로 한국인이 만든 작품을 분석함으로써, 한국의 각 분야가 공통으로 갖는 속성이나 성질을 추출하여 형상화해야 한다고 말하며, 대표적인 예로 세계에서 유일한 표기 방식을 갖는 ‘한글’을 제시하고 있다.

본장의 논의에서는 ‘한국인의 정체성’을 ‘한국의 정체성’ 탐구에 있어 분리시키는 탁석산의 입장이 기본적으로 유명론에 기초한 것임을 밝히고, 이러한 탁석산의 모순된 입장을 지적하여, ‘한국의 정체성’ 문제가 유명론의 입장에서 접근할 수 없는 성격의 논의임을 확인한 후, ‘한국인의 정체성’ 또한 ‘한국의 정체성’ 탐구 대상에 포섭되어야 함을 논증할 것이다.

탁석산이 ‘한국인의 정체성’을 ‘한국의 정체성’ 논의로부터 굳이 분리하며 논의를 시작하고 있는 이유는 2장의 서두에 기술되어 있듯이, 그가 기본적으로 유명론의 입장에 서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유명론은 근본적으로 보편자라는 것은 없고 오로지 특수자들만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이좌용,「존재론연구Ⅰ-보편논쟁」, 철학과 현실사, p13
보통명사나 추상명사가 지칭하는 모든 개념들은 다 보편자이다. 조광제, 「조광제의 철학유혹」, 미래M&B, p95
따라서 탁석산이 ‘한국인의 정체성’을 언급할 때, ‘합성의 오류’를 경계하고 있듯, 그가 ‘한국인’이라고 하는 것은, 한명 한명의 한국 사람들의 단순한 집합으로서의 한국인을 의미한다. 그는 유명론적 입장에서 ‘한국인’이라는 보편자를 인정하지 않고 있으므로 한국인 간의 공통속성(정신적 특성)은 존재할 수 없다고 보고 있으며, 관찰 가능한 속성들만을 갖는 단순한 개체로서의 한국 사람인 ‘철수’, ‘영희’ 등등을 뭉뚱그려 일컫는 의미로 ‘한국인’의 개념을 상정하고 있는 것이다. 유명론이 특수한 사례들(개체들)의 ‘유형적 동일성(specific identity)’을 인정하지 않는 것과 동일한 논리이다.
그러나 위와 같은 입장은 논의의 전반에 걸쳐 일관성을 유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즉, 한국인의 정체성과 한국의 정체성을 유명론의 관점에서 양자를 구별하면서 논의를 시작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실재론으로 환원되는 모순을 보이고 있다. 그러한 모순은 유형적 동일성으로서의 ‘보편자’의 개념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과 그 개념이 수적동일성으로 환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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