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한국 드라마 분석 그리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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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중문화] 한국 드라마 분석 그리고 비판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한국 드라마, 그 구태의연함.

본론
- 한국 드라마의 몇 가지 법칙
-『너는 내 운명』으로 알아보는 한국 드라마의 틀
- 한국과 해외 드라마의 비교
- 국내 수작 드라마와 해외진출 사례

결론

- 한국 드라마의 개선방향과 나아갈 점
- 마치며

본문내용
․ 기억상실증
기억상실증도 이제는 식상한 소재가 되었다. 조그마한 사고가 나서 머리를 다치게 되면, 당연하다는 듯 기억상실증에 걸리고 만다. 그리고 이 기억상실증은 완전 기억상실증과 부분 기억상실증으로 나눌 수 있는데, 드라마에서 등장하는 기억상실증은 대부분이 완전 기억상실증이다. 그 심한 충격에도 두통 몇 번 견디면 곧 기억을 되찾고 잘 살아간다.
․ 다각적 애정 관계
처음에는 삼각관계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다가 이제는 사각, 오각, 끝도 없는 도형관계가 형성되게 되었다. 또, 사각관계를 구성하기 쉽도록 주인공이 남자 2명과 여자 2명으로 4명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랑노선은 얽히고 설킬수록 좋다. 얽힐수록 연장이 가능하며 시청자들은 욕을 하며 자리를 비우지 못한다.
․ 여주인공 외형 변신
한국드라마에는 뚱뚱하고 못생겼던 여주인공이 다이어트 등을 통하여 매우 예쁜 여자로 변신시키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그렇게 놀랍지는 않다. 여주인공은 원래가 예쁘기 때문이다. 단지, 드라마 상 설정이 그렇다는 것뿐이다. 점 하나 붙였다고 전 부인, 전 며느리를 못 알아보는 인지 능력 상실자들 역시 존재한다.
․ 신데렐라-구원의 이야기
신데렐라 드라마의 조건은 부유층인 남자 주인공과 평범하거나 가난하지만 밝고 당찬 여주인공이다. 그리고 남자가 먼저 여자에게 호감을 느끼며 접근한다. 여자도 남자를 좋아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한다. 그렇지만 조금씩, 조금씩 그들의 사랑이 진전되고 있을 때, 방해꾼들(악역)들이 어김없이 등장해 그들의 관계를 방해한다. 두 남녀 주인공의 시련은 방해꾼들의 방해뿐 아니라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의 시련을 통해 절정에 다다른다. 하지만 평소 그들 근처에 있던 다른 사람들의 조언과 도움으로 모든 일들이 잘 해결된다. 여주인공은 그냥 남자 주인공만 사랑하다 중간에 헤어지는 척 한 번 하면 결국에는 다시 만나게 된다. 극적이지만, 우리는 너무 많은 경우를 본 것 같다. 해피 엔딩은 필수다. 열린 결말은 방송국 게시판과 전화에 십자 포화를 선사하기 십상이다.
․ 막장 드라마
막장이란 말은 원래 광산의 마지막 부분을 뜻하는 단어다. 갱도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아 매우 위험하지만 많은 수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막장까지 갔다”는 표현이 나왔다.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는 이야기다. 따라서 막장드라마는 ‘얽히고설킨 인물관계, 무리한 상황설정, 자극적인 장면 등으로 갈 데까지 간 드라마를 가리킨다. 있다. 작금의 한국 드라마에서는 결코 일어나기 힘들 일들이 너무나도 쉽게, 연속적으로 일어난다. 이혼, 불륜, 유산싸움은 한 집안이 일년에 한 두 번은 반드시 겪는 일인 듯 등장하고 있으며, 이복형제간의 사랑, 살인미수 등의 심각한 폭력 그리고 불치병, 백혈병, 기억상실 등의 일상적이지 않은 병들의 빈번한 등장, 평소 단지 좋은 분으로만 생각해 오던 분이 친모라는 억지 설정 등도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듯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나온다. 갈 데까지 갔다는 표현이 이보다 적절할 수는 없다.

2. 『너는 내 운명』으로 알아보는 한국 드라마의 틀
▷ KBS1 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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