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낙타상자 책을 읽고나서
![[독후감] 낙타상자 책을 읽고나서-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8/47254-0001.gif)
![[독후감] 낙타상자 책을 읽고나서-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8/47254-0002.gif)
분야
hwp2. 본론
3. 맺음말
노사(老舍)의 본명은 서경춘(舒慶春)이며 자는 사여(舍予)이다. 1899년 북경의 한 가난한 만주족의 가정에서 태어난 그였기에 어려서부터 도시 빈민과 함께 생활하였다. 그런 환경적 토대에서 《낙타상자》라는 소설을 쓸 수 있었던 것이다.
1935년에 나온 장편소설 《낙타상자》는 중국현대문학사상에서 걸출한 작품일 뿐만 아니라 이미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의 하나이다. 그러나 이 보고서에서는 《낙타상자》가 갖는 뛰어난 작품성보다 주인공 상자를 통해본 ‘북경의 삶’에 더 치중하고자 한다.
2. 본론
《낙타상자》는 군벌 통치하의 북평(北平 : 당시 북경의 명칭)을 배경으로 개인 인력거를 소유한 ‘자유로운 인력거꾼’이 되어보려는, 어찌 보면 소박하기 그지없는 꿈을 이루기 위해 무던히 애쓰는 상자의 비극적 운명을 통하여 ‘사람이 사람을 잡아먹는’ 사회를 고발, 단죄하였다. 그런 사회 제도 하에서 개인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기란, 인력거를 소유하는 고박한 꿈마저 이루기 힘든 사회임을 여실히 파헤치고 있다.
상자라는 인생역경을 중심으로 당시 사회생활의 다방면을 묘사하였다. 군벌간의 전쟁으로 인한 혼란, 건달과 정탐들의 약탈, 인력거점 주인의 착취, 나으리들과 마님들의 ‘하층인’에 가한 능욕 등등이 망라되어 있는 것이다. 상자는 그 속에서 어떻게든 희망을 가지고 살아보려고 하지만 결국 나락으로 떨어져버리고 만다.
상자는 근면하고 정직하며 선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