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문제와 생태문학 -생태 소설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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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환경문제와 생태문학 -생태 소설을 중심으로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생태문학의 개념
2. ‘생태소설’의 등장 배경

Ⅱ. 본론
1.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1)「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의의
(2) 작품 해설

2. 김원일의 「도요새에 관한 명상」
(1)「도요새에 관한 명상」의 요약설명
(2)「도요새에 관한 명상」의 의의
(3)「도요새에 관한 명상」시점의 변환
(4) 각 시점에 따른 작품 해설

Ⅲ. 결론
1. 두 작품을 통해 나타나는 생태소설의 특징
2. 참고 문헌
본문내용

아이들은 학교에서 1883년 개항과 더불어 국제적 무역항으로, 산업 도시로 발달한 은강의 역사를 배운다. 은강 공업 지대는 금속 ∙ 도자기 ∙ 화학 ∙ 유지 ∙ 조선 ∙ 목재 ∙ 판유리 ∙ 섬유 ∙ 전자 ∙ 자동차 ∙ 제강 공업이 성하고, 특히 판유리는 한국 최고의 존재로 교과서에 나와 있다. 또 조수 간만의 차가 9미터에 이르나 갑문식 도크를 설치하여 불편을 제거했다.
시내는 많은 구릉이 기복을 이루며, 동서로 뻗은 중앙부의 구릉에 의하여 시가지는 남북으로 나뉜다. 공장 지대는 북쪽이다. 수없이 솟은 굴뚝에서 시커먼 연기가 오르고, 공장 안에서는 기계들이 돌아간다. 노동자들이 그곳에서 일한다. 죽은 난장이의 아들딸도 그곳에서 일하고 있다. 그곳 공기 속에는 유독 가스와 매연, 그리고 분진이 섞여있다. 모든 공장이 제품 생산량에 비례하는 흑갈색 ∙ 황갈색의 폐수 ∙ 폐유를 하천으로 토해낸다. 상류에서 나온 공장 폐수는 다른 공장 용수로 다시 쓰이고, 다시 토해져 흘러 내려가다 바다로 들어간다. 은강 내항은 썩은 바다로 괴어있다. 공장 주변의 생물체는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기계 도시」,「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p.160에서 발췌)

작가는 열거법을 통하여 은강이라는 도시의 산업을 강조하고 있다. 자연이 철저히 배제된 산업 종류를 나열하여 우리나라의 70년대 산업화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은강 공업지대의 현실을 자세하게 표현하는 것으로 자연훼손 ∙ 파괴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그리고 ‘공장 주변의 생물체는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는 표현에서 생물체란 단어를 사용한 이유는 동물 ∙ 식물뿐 아니라 인간도 결코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은강 바람은 낮에는 바다에서 육지로, 밤에는 육지에서 바다로 분다. 그 바람이 공장 지대의 유독가스와 매연을 바다와 내륙으로만 몰아갔다. 그런데 오월 어느 날 밤, 은강 사람들은 바람이 갑자기 방향을 바꾸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바람은 바다로 안 불고, 내륙으로도 안 불고, 공장 지대의 상공에 머물렀다가 곧바로 주거지를 향대에 가라앉으며 빠져나갔다. 막 잠이 들려던 어린 아이들이 바람이 방향을 바꾼 사실을 제일 먼저 알았다. 어른들은 아이들이 갑자기 호흡 장애를 일으키는 것을 보았다.
아이들은 안고 병원으로 달려가던 어른들도 악취 때문에 제대로 숨을 쉴 수 없었다. 눈이 아프고, 목이 따가웠다. 견딜 수 없는 사람들이 거리로 뛰어나왔다. 시가지와 주거지에 안개가 내리고, 가로등은 보이지 않았다. 대 혼잡이 일어 질서는 순식간에 무너졌다. 도둑과 불량배가 꿈에도 생각 못 했던 기회를 잡아 날뛰었다. 사람들은 주거지를 벗어나 중앙으로 이어지는 국도 쪽으로 대피했다. 아홉시에서 자정까지, 세 시간에 지나지 않았지만 은강 사람들은 큰 공포 앞에 맨손으로 노출된 자신들을 깨닫고 몸서리 쳤다. 짧은 시간에 은강 사람들은 여러 가지 불안을 경험했다. 아무도 정확히 말하지 못했지만, 그들은 은강 역사에 전례가 없는 생물학적 악조건 속에서 자기들이 살아간다는 것을 깨달았다. (「기계 도시」,「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p.138~p.149에서 발췌)

산업화의 폐해가 나타나는 부분이다. ‘유독가스와 매연이 공장 지대의 상공에 머물렀다가
참고문헌
1. Axel Goodbody in Axel Goodbody 김욱동엮음,
2. 박종덕, 한국어문학 paper
3. 김종철, “산업화와 문학 70년대 문학을 바라보는 한 관점,” 「창작과 비평」1990년 봄호
4. 황태연, “생태학적 마르크스주의의 두 갈래,” 「외국문학」, 1996년 여름호(47호), p58~59
5. 송용호, 『우리시대의 언어와 문학』 충남대학교 출판부
6.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성과 힘
7. 김원일, 「도요새에 관한 명상」 홍성사
8. 김정숙, “한국 현대소설의 생태적 비평 연구”, 충남대 석사학위 논문, 1999
9. 심재성,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 나타난 생태의식 연구”, 충남대 석사학위 논문,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