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1. 서론 - 세계화, 그리고 영어를 중시하는 한국 사회
2. 본론
(1) 영어 성적 = 진학, 취업, 성공?
(2) 영어 > 국어, 수학, 사회탐구, 과학탐구 …?
(3) 영어 = 국가경쟁력?
(4) 영어를 중요시하는 현상은 문화 사대주의의 일면이 아닌가?
(5) 영어에 대한 강압적, 강제적 학습
3. 결론
현재 한국 사회에서 영어를 공부하는 이들에게 왜 영어를 공부하느냐고 물어본다면 십중팔구는 ‘좋은 직업을 얻기 위해서’, ‘성공하기 위해서‘라고 대답할 것이다. 세계화 시대 속 소통의 도구로서 자리매김해야 할 영어가 한국 사회에서는 진학, 취업, 심지어 성공과 동의어가 되어 버린 것이다. 현재 대다수의 중․상위권 대학은 수시 전형에서 글로벌 인재 전형 즉, 영어능력이 뛰어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을 시행하고 있다. 영어만 잘하면 중․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또한 중소기업이든 대기업이든 대개 안정되고 수입이 좋은 직업이 요구하는 제출서류에서 토익 또는 토플 성적은 필수조건이다. 이렇듯 한국 사회에서 영어를 잘한다는 것은 출세와 성공을 보장한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영어가 어렵고, 영어에 흥미가 없더라도 명문대에 가기 위해, 대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성공하기 위하여 영어를 공부하는 것을 당연시 여긴다. 영어에 대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면 취업에서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모든 기업들이 출중한 영어 능력을 지닌 인재를 앞다투어 확보하려 들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많은 이들은 어학연수를 다녀오기도 하고 학원이라는 학원은 모두 다니며 기업이 요구하는 영어성적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노력한다. 하지만 정작 기업에 들어가서 하는 일은 영어와 전혀 무관한 업무인 경우가 있다. 이처럼 업무를 수행하는 데에 있어서 영어가 반드시 필요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사회는 직업을 갖기 위한 필수조건으로서 영어를 제시한다. 엄밀히 말하자면 사회는 소통을 위한 영어회화 능력이 아니라 숫자로 판가름 나는 영어 ‘성적’을 요구한다. 토익 점수가 900점 이상이더라도 영어 한 마디 못하는 상황에서 이렇게 영어 성적을 강조하는 것은 한국 사회에서의 영어 성적이란 그 사람의 능력과 성공의 자질, 성실성의 지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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