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Ⅰ.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Ⅱ. 좋은 교사에 대한 기존 연구 검토
Ⅲ. 연구 방법
1. 대상자의 선정 및 표집
2. 조사도구
3. 자료의 분석
Ⅳ. 연구결과 및 해석
Ⅴ. 논의 및 결론
독일의 인지학자이자 교육자인 루돌프 슈타이너는 결코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어설 수 없다고 했다. 아무리 좋은 교육과정과 물리적 교육 환경, 그리고 탄탄한 교육 체계가 구비되어 있다고 해도 좋은 교사가 없으면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없다는 뜻으로 교육에 있어 교사의 역할이 중요함을 나타내는 가장 대표적인 인용 문구 중 하나이다. 또한 교직은 예로부터 단순히 노동에 대한 금전적인 보상이나 자기만족을 위한 직업이 아니라 아직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성장의 과정에 있는 학생들의 미래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존재로 교직 자체가 약간은 신성시 되어왔던 것도 사실이다. 급속한 사회 변화 속에서 교직에 대한 인식 또한 변해서 예전만큼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에게 존경받는 위치에 있지는 않다고 해도 교직의 전문성에 대한 요구는 그 어느 때보다 더 크다고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교사상에 대한 고찰을 해보는 것은 의미가 있을 것이다.
‘좋은 교사’, ‘바람직한 교사상’, ‘선호하는 교사상’등을 논의한 선행 연구를 살펴보면 우선 김희용(2007:33-42)은 좋은 교사의 자질을 연구하는 논문에서 좋은 교사를 교사에게 요구되는 자질을 훌륭히 수행하는 교사다운 교사라고 정의하고 현 사회가 요구하는 교사의 자질을 법률적, 행정적, 학문적 규정 등을 통해 도출하였다. 그 결과 좋은 교사란 학생과 지속적인 신뢰의 관계를 형성하는 인격적인 교사, 학생의 사고력을 신장시키고 지적 안목을 넓히도록 잘 가르칠 수 있는 교사, 그리고 학교 혁신을 위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교사로 정의하였다. 안길훈(2007:124-132)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교사상을 연구하는 논문에서 좋은 선생님에 대한 학생들의 글을 분석하는 내용분석법을 이용해 학생들이 선호하는 교사의 모습이 재미있는 수업을 하는 교사, 유머감각이 뛰어난 교사, 자상한 교사, 이해하기 쉬운 수업을 하는 교사, 너그러운 교사, 친절한 교사, 친근한 교사, 열성적으로 수업을 하는 교사, 항상 미소 짓는 교사, 공평하게 대하는 교사 등임을 밝혔다. 김병찬(2005:65-85)은 학생들의 인식을 바탕으로 바람직한 현대 교사상을 도출하고자 하는 연구에서 교직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대학생 20명을 선정하여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학생들은 인간적으로 대우해 주는 선생님, 박식하고 수업을 잘 이끌어 주는 선생님, 사랑이 있는 선생님, 철학이나 신념이 있는 선생님, 지도력 있는 선생님, 정의감 있고 공평한 선생님 등을 이상적인 교사상으로 보고 있음이 드러났다. 이석호(1994:132-150)은 바람직한 교사상을 탐색하는 논문에서 올바른 교육관이 확립된 교사, 교직에 대한 자긍심과 사명감이 높은 교사, 훌
김희용(2007). 좋은 교사의 자질. 교육철학 제38집, 27-46.
안길훈(2007). 학생들의 선호 교사상에 대한 내용분석적 연구. 교육행정연구 제25집, 117-140.
김병찬(2005). 현대 교사상 탐색을 위한 질적 분석 연구. 한국교육 제32집, 65-85.
이석호(1994). 바람직한 교사상의 탐색. 중등교육연구 제6집, 132-1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