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 김시습의 시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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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김시습의 시세계

(1) 미학적 견해?? : 형식
본문내용
(2) 한시 작품 -
김시습은 세조의 왕위 찬탈 이후 ‘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할 것인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세상의 근본은 무엇인가’ 등의 물음을 품고 이것에 답하기 위해 평생 방황했다. 세조의 왕위 찬탈이 가지는 의미는 전통적인 유가 이념에서는 세상의 근본적 도리가 무너졌음을 뜻한다. 그리하여 통곡 끝에 그는 책을 불사르고 현실을 등진다. 그러나 그는 완벽하게 세상을 등지고 자연에 은거하여 현실에 초연한 삶을 살아갈 수 없었다. 그는 언제나 자신과 현실에 대해 고민했다.

1)존재론적 고민
그의 시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자신에 대한 존재론적 고민을 노래한 시에서는 불우한 처지에 대한 자기 연민, 자기 비하, 신세를 한탄하는 시가 있는가 하면 부패 타락한 현실에 저항하고자 하는 의지, 자기 이상의 뜻을 표현하는 등의 시가 있다. 그의 자아상에 대한 이 같은 상반된 인식은 그의 존재론적 고민과 갈등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 것이며 자기 자신에 대해 솔직하고자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俯視李賀 이하(李賀)도 내려다볼 만큼
優於海東 조선 최고라 하나
騰名謾譽 헛된 이름을 날린 것이니
於爾孰逢 누가 너를 만나려 할까?
爾形至眇 지극히 작은 육신
爾言大侗 오활한 너의 언사
宜爾置之 깊은 산속에 둠이
丘壑之中 마땅할밖에.

김시습이 자신의 자화상에 붙인 찬(贊)이다. 자신의 옛 명성과 지금의 처지의 불일치에서 오는 자기 연민의 자의식이 나타나 있고 자신의 몸과 생각은 이 세상과 맞지 않으니 육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