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작품의 미적, 예술적 특성 분석(롤랑 쁘띠의 젊은이와 죽음)
분야
hwpⅠ. 서론
1. 작품에 대한 기초정보
2. 안무가에 대한 설명
Ⅱ. 본론
1. 미학적 이론 중 표현론
2. 표현론에 근거한 작품해석
3. 이 작품에서 나타나는 표현적 요소들
Ⅲ. 결론
Ⅱ. 본론
1. 미학적 이론 중 표현론
18세기 낭만주의 시대 이후에 예술계에 큰 영향을 끼친 표현론은 예술가의 감정을 적절한 예술적 매체를 통해 관객에게 전달하는 것이 예술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표현론은 자연스러운 감정과 정조의 표현을 주장하고 있으며, 예술에 대한 감정주의적 태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예술을 예술생산에 그치지 않고 내면감정을 외부로 표현함으로서 감정을 중시하는 자기표현행위로 설명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미학자 크로체는 그의 저서 미학(Aesthetics)에서 ‘모든 예술은 일종의 언어로서, 무언가 모호하고 달아나기 쉬운 감정을 고착하고 인지하며 표현하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세기 중반의 철학자이자 무용이론가인 컬링우드(Collingwood)는 ‘예술은 무언가 감정을 전달하는 것으로서 그 자체만으로는 의미가 없다’고 하였다.
위와 같은 이론에 따르면 일상적 인간의 행위들은 감정의 표출과는 상관이 없으며 예술의 범주에 속할 수 없다. 춤이나 음악, 미술과 같은 예술적 매체를 통해 인간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예술론으로서 표현론의 주장이다. 20세기 미국현대무용 부흥에 일조한 존 마틴(John Martin)은 ‘무용은 인간이 합리적이고 지적인 수단을 통해서는 표현할 수 없는 감정적인 경험을 신체의 움직임 이라는 매체로 표현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