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Ⅱ. 인간복제의 정의
Ⅲ. 인간복제의 윤리성
Ⅳ. 인간복제의 이점
Ⅴ. 인간복제의 연구
1. 해외 연구 현황
2. 국내 연구 현황
Ⅵ. 인간복제의 문제점
Ⅶ. 인간복제의 대가
Ⅷ. 인간복제의 전망
1. 그것은 유토피아인가 암흑세상인가
2. 다분한 비도덕적인 이용 가능성
3. 피해와 복지를 함께 주었던 과학의 역사
4. 자칫하면 슈퍼맨, 잘못하면 히틀러
Ⅸ.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현대사회는 과학을 기초로 하여 구축되었다. 현대사회의 풍요로움이나 편리함 모두가 과학을 통해 얻어진 것이다. J.모노의 지적과 같이 초기 과학적응용의 무의식적인 선택이 인류문화의 발전 방향을 과학중심의 일방통행으로 돌진케 한 것이다. 19세기에 시작된 과학적 진보주의는 지금까지도 인류문명이 과학에 의해 계속 발전할 것으로 명백하게 보고 있다. 그러나 20세기 후반에 들어서면서 객관적 지식으로서의 과학의 역할과 사회 윤리적인 가치의 문제가 대립하면서 인류의 앞날에는 어두움의 긴 자락이 드리우고 있다.
프로이트의 지적이 없었더라도 진화론이 생물학뿐 아니라 철학, 종교, 정치 등 현대 사상의 모든 분야에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는 것은 누구나 받아들이는 사실이다. 인간의 자연계에서의 위치변화로 인간의 존엄성 문제는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100여 년 전의 진화론에 의한 충격은 지금의 유전자 혁명으로 초래된 변화에 비교하여 보면 단순한 시작에 불과한 것이다.
모노는 기술의 발달로 가치의 붕괴가 오는 현상이 속수무책임을 인정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현대사회는 한편으로 과학의 혜택으로 얻은 모든 힘으로 무장하고 모든 부를 향유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바로 이 과학에 의해서 붕괴되어 버린 낡은 가치체계에 따라서 생활을 계속하고 그 체계를 전수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오래된 가치체계 속에서 살고 있는 일반 대중들은 과학문명에 대해 상반된 느낌을 갖고 있다. 과학문명의 편리함을 즐기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과학기술에 대한 소외감 또는 혐오감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 일차적으로 과학의 공업기술적 부산물인 폭탄, 자연파괴, 인구증가 등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지만 이들보다 더 뿌리 깊은 것은 인간존엄성에 대한 신성모독 또는 기존 윤리적 가치체계의 붕괴에 대한 두려움이다. 가치중립적인 첨단과학기술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 로널드 그린(2000), 맞춤인간이 오고 있다, 궁리
▷ 문시영, 생명복제를 통해 본 생명윤리의 과제
▷ 서정선(1997), 생명체 복제기술의 문제점, 과학과 기술
▷ 이정배, 생명공학 우주론의 신학적 문제점 ― 생명신학적 탐구
▷ 유학주임교수실 편저(2000), 유교인간학, 성균관대학교 출판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