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근대문학연구] 시가 나오야의 기노사키에서 작품 분석(생사관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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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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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본론

1. 작가 소개

2. 작품 소개

(1) 작품의 의의

(2) 작품의 내용

3. 장면 분석

(1) 기노사키 : 죽음의 인식

(2) 벌의 죽음과 『한의 범죄』 : 자기중심적 사고의 극복

(3) 쥐의 죽음 : 생의 본능

(4) 잎사귀와 영원의 죽음 : 자연친화적 성향의 심화와 생사관의 완성

(5) 기노사키를 떠남 : 깨달음을 얻고 난 후

결론


본문내용
여기서 「나」는 자신이 얼마 전에 쓴 『한의 범죄』라는 소설을 떠올린다.

自分は「范の犯罪」という短篇小説をその少し前に書いた。范という支那人が過去の出来事だった結婚前の妻と自分の友達だった男との関係に対する嫉妬から、そして自身の生理的圧迫もそれを助長し、その妻を殺す事を書いた。それは范の気持を主にして書いたが、然し今は范の妻の気持を主にし、仕舞に殺されて墓の下にいる、その静かさを自分は書きたいと思った。

한의 범죄라는 소설에서 한은 자신의 질투와 생리적 압박에 의해 자신의 아내를 죽인다. 그런데 왜 「나」는 죽은 벌을 보고 죽임당한 한의 아내를 연상하게 되었을까. 그 이유는 「조용함」에 있다. 죽은 벌과 죽임 당한 한의 아내에게서 조용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조용함은 앞에서 말한 대로 죽음을 뜻한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나」는 한의 입장이 아닌, 한의 아내의 입장에서 즉, 죽은 사람 입장에서 다시 소설을 쓰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나」의 죽음에 대한 친숙한 감정을 뛰어 넘어서 이제는 죽은 생명체의 심리를 이해하고자 하는 행동으로 발전했다고 할 수 있다. 이는 달리 말하면, 범인 입장에서만 생각하던 것이 희생자 입장에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자기중심적 사고방식」을 탈피했다고 할 수 있다. 죽은 벌에 대한 살아 있는 벌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한은 자신의 질투와 생리적 압박이라는 개인적 이유로 아내를 살해했다. 이것들은 극히 자기중심적인 태도이다. 하지만, 「나」는 죽어 있는 벌에게서 고요함과 쓸쓸함은 느꼈고, 죽어 있는 한의 아내의 입장에서 소설을 쓰려고 했다. 「나」는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탈피하여, 이들에게서 공감을 느끼기 시작한 것이다.

(3) 쥐의 죽음 : 생의 본능

이 소설에서 두 번째로 등장하는 동물의 죽음은 쥐의 죽음이다.

或所まで来ると橋だの岸だのに人が立って何か川の中の物を見ながら騒いでいた。それは大きな鼠を川へなげ込んだのを見ているのだ。鼠は一生懸命に泳いで逃げようとする。 子供が二三人、四十位の車夫が一人、それへ石を投げる。 鼠はどうかして助かろうとしている。顔の表情は人間にわからなかったが動作の表情に、それが一生懸命である事がよくわかった。 子供や車夫は益々面白がって石を投げた。 自分は鼠の最期を見る気がしなかっ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