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한국문학 속 `여행`과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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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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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한국 문학 속 ‘여행’
서론
(1) 근대의 유학으로서의 여행
(2)세계와 자아 인식의 계기로서의
여행 - 만세전
(3) 유랑의 정서와 여행
(4) 기행시에 나타난 여행
결론
2. 한국 문학 속 ‘시간’
서론
(1) 무상과 길흉의 체계
(2) 낮과 밤의 시간
(3) 객관적 시간과 주관적 시간
(4) 순환의 시간과 직선의 시간
(5) 해결의 시간과 현대의 시간의식
결론
본문내용
(1) 무상과 길흉의 체계
한국 사람들의 시간 의식 또는 시간관 가운데서 가장 두드러진 현상은 무상성(無常性)과 연결된 ‘무정(無情)’의 시간관, 길흉의 운명적 시간관, 그리고 과거 지향적인 상고적(尙古的) 시간관일 것 이다. 이재선, 『한국문학 주제론』 , 서강대 출판부, 1989,p.254.
시간을 허무한 존재로 보고 아예 시간을 넘어선 모습 즉, 초월적 시간관을 보여주기도 한다.
한국 사람들은 인간과 인간 사이에 지켜야 할 도리나 정을 중요시 하지만 정작 인간의 삶과 가까운 시간이라는 존재에는 애정을 두지 않는다. 이러한 한국 사람들의 의식은 과거에서부터 전해져 오는 민요나 오늘 날 현대 가요에서도 흔히들 찾아볼 수 있다.

무정 세월 허리를 칭칭 동여서 매어나 볼까
- 민요 「노들강변」
無무心심한 歲셰月월은 믈흐라닷 하난고야
- 정철 「사미인곡」


시간의 무상성
한국 문학에서 시간의 무상성은 ‘제행무상 시생멸법(諸行無常 是生滅法)’이라는 불교적 무상의 세계관을 수용함으로써 더욱 더 강해졌다. 모든 인간의 생은 시간 앞에서 짧은 순간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으로 보는 시간의 무상성은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는 더더욱 체감하기가 쉬운 것이다. 봄에 잎이 돋고 여름에 푸르며 가을엔 낙엽이 지고 겨울엔 앙상함만 남는 계절의 허무함 역시 우리나라의 많은 문학 속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제 색을 잃고 아래로 떨어지는 낙엽처럼 한국 사람들은 인간이라는 존재 역시 시간이 흐르면 언젠가 사라져야할 존재이며 겨울을 맞이할 것 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인생무상의 시적인 인식이 드러난 작품은 각 시대 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어느 가을 이른 바람에
이에 저에 떨어지는 잎처럼
한가지에 나고
가는 곳 모르온저
- 월명「제망매가」

산은 옛산이라되 물은 옛물이 아니로다
주야(晝夜)에 흐르거든 옛물이 있을소냐
인걸(人傑)도 물과 같도다 가고 아니 오노매라
- 황진이

이 때 우리는 시간의 무상성을 표현하는 특정한 이미지를 볼 수 있다. 바로 자연이다. 한국 문학은 물의 흐름·이슬·꿈 및 구름·꽃의 개화와 낙화 등 변화를 지닌 자연 현상으로 시간의 무상성을 표현하고 있다. 위에서도 간략하게 언급했듯 뚜렷한 사계절 속에서 볼 수 있는 자연 현상 또한 한국 사람들이 가진 시간의 무상성을 강화해주었다고 할 수 있다. 변화하는 자연의 이미지는 소나무·바위·산 등의 불변(不變)의 이미지와 대립되며 시조 시학의 시간적인 기호학을 이루고 있다.
이런 시간의 무상관으로 인해 한국 문학은 허무주의, 생의 덧없음을 노래하지만 반대로 이 짧은 인생 한 번 크게 놀아나보자는 식의 향락주의 인생관을 형성하기도 했다. 이은상의 수필집 「무상(無常)」의 경우 이러한 무상관을 기반으로 했다.

길흉의 시간
한편 한국 사람들의 생활 관습과 정신 구조의 근거에는 시간은 길흉의 체계 내지는 화복(禍福)의 원리라는 특수한 시간관이 잠재되어 있다. 이 경우 시간은 곧 운명을 의미한다. 우
참고문헌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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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길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