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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1. 다문화주의 개념 및 의의
2. 다문화 가정 현황
3. 다문화 가정의 문제점
III. 한국 다문화가정지원 정책현황 및 문제점
1. 다문화가정지원정책 의의 및 현황
2. 다문화지원정책 현황 및 문제점
IⅤ. 개선방안
1. 정부지원정책 개선
2. 다문화사회에 대한 인식전환
3. 다문화 가정의 심리적 자존감 증진
V. 결론
2. 다문화 가정의 어려움
1) 사회적 편견
다문화 가정의 결혼이주여성의 경우 한국 국적을 취득한 후에도 한국사회에서 구성원으로서 살아가기가 어렵다는 반응이 많다. 국적과 주민등록번호를 발급 받은 후 법적인 한국인의 범주에 들어갈지 모르겠지만 한국인들 특유의 편견과 부정적 인식이 그들의 적응을 어렵게 하고 있다. 실제로 뉴스 보도나 신문을 통해서 다문화 가정과 결혼 이주민,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한국인들의 편견이 문제가 되어 사회적 이슈가 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기존의 내국인들은 이들을 무조건 돈을 벌기 위해 한국에 온 사람이라고 여기며 언제고 도망 갈 것이라는 생각, 단순히 불쌍한 사람들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이들의 행동을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편견은 다문화 가정의 내부에서도 나타난다. 다문화 가정의 한국인 가장이 자신의 국제결혼 사실을 숨기는가 하면 부인이 타국으로 시집을 온 것에 대해 부정적인 언행을 함으로서 그들의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아울러 남편의 가족을 벗어나 친족들 사이에서도 이러한 편견 문제로 인해 쉽게 편입되지 못하고 가족 행사에 자주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2) 한국어 습득과 문화적응
국내에 정착한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의 경우 위장 결혼을 우려하는 남편과 가족의 우려로 외부 활동을 통제당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통제로 인해 한국 문화교육은 물론 한국어 교육에도 쉽게 참여할 기회를 갖지 못하게 된다. 이러한 집안의 통제로 야기되는 한국어 교육의 부재는 가정 내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야기하게 된다. 결국 의사소통의 문제는 결혼이주여성의 가족 내의 고립과 부부갈등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아울러 한국어 습득의 문제는 문화적응에 있어서도 문제점을 양산한다. 언어를 습득하지 못하고는 한국의 문화에 적응하기란 어렵다. 이주여성들은 이러한 부족한 한국어 능력과 한국문화의 어려움 때문에 스트레스에 쉽게 노출되고 결국 이러한 스트레스는 자녀양육과 향후 한국에서의 삶 자체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