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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Ⅱ. 비잔틴제국의 의의
Ⅲ. 비잔틴제국의 사회
Ⅳ. 비잔틴제국의 문화
Ⅴ. 비잔틴미술의 근원
Ⅵ. 비잔틴미술의 장식미술
참고문헌
프랑스의 역사가들은 비잔틴제국을 ‘저제국’(低帝國 ,Bas-Empire)이라고 부른다. 그것은 비잔틴이 그 전신인 로마제국에 비하여 모든 면에서 뒤진다는 것을 뜻한다. 확실히 지중해세계를 지배하던 전성기의 로마에 비하면 비잔틴을 낮게 평가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비잔틴제국이나 그 문화를 이러한 시각에서 평가한다는 것은 역사적으로 정당한 방법이 아니다.
로마제국이 붕괴한 뒷 자리에 성립한 유럽, 이슬람 및 비잔틴 중에서는 비잔틴이 정치나 문화에서 가장 앞서 있었다. 중세유럽에 문화다운 문화의 꽃이 다시 피어나는 것은 12세기의 일이며, 이슬람이 곧 비잔틴의 뒤를 이어 헬레니즘문화를 흡수하면서 어느 분야에서는 비잔틴을 능가하는 문화를 발전시키게 되지만, 적어도 6, 7세기에 있어서 비잔틴은 문화다운 문화를 가진 유일한 존재였다.
이러한 선진적인 비잔틴 문화는 그리스 · 로마의 고대문화나 유럽, 또는 이슬람문화와는 다른 독자적인 문화를 발전시켰고 또한 주변세계에 영향을 미쳤다. 이슬람세계도 초기에는 비잔틴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으며, 중세유럽도 비잔틴의 영향을 받았다. 르네상스 때 그리스 고전이 부활한 데는 비잔틴 학자들의 공이 매우 컸다.
한편 비잔틴 문화와 그리스 정교는 발칸반도와 러시아를 포함한 동구의 슬라브 세계에 대하여 가톨릭교회가 게르만족에 대한 것과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 금성출판사, 세계사
* 메리 커닝엄(2006), 비잔틴 제국의 신앙, 예경
* 미셀카플란(1998), 비잔틴제국(동방의 새로운 로마), 시공사
* 워렌T·트레드골드, 박광순 역(2003), 비잔틴제국의 역사, 가람기획
* 임영방, 중세미술과 조상, 출판사 서울대학교출판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