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보는 역사] 영화 - 효자동 이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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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로보는 역사] 영화 - 효자동 이발사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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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소개


2. 영화 선정 이유


3. 영화 속 주요 장면, 사건


4. 영화 속 역사


5. 영화의 메시지


6. 결론

본문내용
3. 영화 속 주요 장면, 사건
1) 산에서 설사를 하던 무장공비가 나타난 이후, 뉴스에서 무장공비 집단에 의해 ‘마루구스 병’이 전염되기 시작하였다고 방송하는 장면.
: 영화에서는 남침을 하던 무장공비 집단에 의해서 ‘마루구스 병’이 전염되기 시작했다면서 마루구스 병에 걸린 이들을 간첩으로 의심하여 체포해간다. 사실 마루구스 병은 실제로 존재하는 병은 아니고 그저 설사병이었다. 영화에서 사용한 ‘마루구스 병’이란 명칭은 당시의 정부가 마르크스주의를 금기시했다는 점을 반영하여 이름붙인 것이다. 즉, 간첩과 내통했다는 이유로 잡혀간 설사병 환자들은 ‘마르크스주의자’를 뜻하는데, 정부는 마르크스주의자를 상징적으로 나타낸 ‘마루구스 병’환자들을 체포함으로서 국민들에게 불안 심리를 조장하고 반공의식을 주입시키려했던 것이다. 영화 속의 이 사건은 당시 마르크스주의를 금기시하던 정부를 마루구스 병이라는 설사병의 이름을 만들어 냄으로써 풍자하고 있는 것이다.

2) 한모는 학생 시위대에 휩쓸려서, 한모를 의사로 오해한 학생들과 함께 도망을 가며, 같은 시각에 한모의 부인 김민자는 산통에 신음하고 있는 장면.
: 이 장면을 통해 낙안이의 탄생 시기가 4.19혁명임을 알 수 있다. 또한, 부정부패의 온상이었던 정부가 시위대에게 실탄발포를 하는 사건으로 결국 이승만정권이 몰락하였음을 암시하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3) 한모가 자신의 머리카락을 마구 잘라내 버리는 장면.
: 다리가 마비된 자식을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한 자신에게 분노하고 절망하는 한모의 모습이 잘 나타나 있다.

4) 대통령이 서거하기 전, 대통력의 마지막 이발에서 한모와 대통령이 대화하는 장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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