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영화] `이끼` 영화와 웹툰의 분석- 인간의 욕망의 응보와 권력의 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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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학과 영화] `이끼` 영화와 웹툰의 분석- 인간의 욕망의 응보와 권력의 제 문제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 영화와 웹툰의 기본 정보
2.1 줄거리 분석
2.2 주요 인물 분석
3. 웹툰 의 분석
3.1 천용덕과 권력
3.2 이영지, 희생양
3.3 천용덕과 유목형, 현실과 이상의 대립
3.4 업과 응보
3.5 유해국, 서사의 주인공
3.6 웹툰 의 주제
4. 영화 , 무엇이 달라졌고 어떻게 봐야하는가
4.1 배경 - 흡사하게 구현된 마을
4.2 인물 - 인물 정보의 생략, 이영지의 비중 증가, 유목형의 변화
4.3 서사 - 사건 순서의 재구성과 결말의 반전
4.4 주제 - 권선징악으로의 변주와 권력 문제에의 집중
5. 영화 의 가치
5.1 현실의 여러 가지 문제들이 반영된 시사적 요소들
5.2 권선징악으로의 변주
5.3 권력현실의 제 문제
6. 나오며
본문내용
“내까지 요래 궈삶는 재주가 그리 용한기라. 능력이 있어. 내 인정해 사람마음 잡아뿌는, 그건 내 인정해. 내도 당신 아니었으면 안즉도 형사나 했겠지. 자네를 옆에 끼고 댕기믄 돈 없이도 뇌물 없이도 매 없이도 사람들은 다 내 것으로 할 것 같더라고.”(69화 中)

그러나 이 둘의 최종점은 근본적으로 다르기에, 이 결탁은 종국에는 깨어질 수밖에 없는 성질의 것이다. 천용덕이 이 공동체를 만든 것은 세속 권력의 두 축, 즉 자본과 정치권력의 획득을 위한 것이다. 반면 유목형이 공동체를 만든 것은 그의 신성이 실현되는 공간, 범죄자들을 감화하는 일종의 유토피아를 위한 것이다. 거리낌 없이 범법을 저지르는 천용덕의 탐욕과 유토피아를 꿈꾸는 유목형의 이상은 결코 양립할 수 없는 성질의 것이다. ‘마을’이라는 교차점에서 아슬아슬하게 결탁한 이 둘은 언젠가는 충돌할 수밖에 없고, 충돌한다. 그리고 이 둘의 대결에서 일차적으로 승리하는 것은 천용덕이다.
이 승패는 두 인물이 가진 근본적 속성에 의해 갈린 것이다. 천용덕은 탐욕과 야수성으로 대표되는 인물이다. 그의 탐욕과 그의 행위는 근본적으로 일치하며, 단 한 번의 고민도 자기반성도 없이 돈과 권력을 추구한다. 그리고 그러한 권력은 타자, 즉 피지배인을 가정함으로서만 가능하다. 그래서 그는 그가 절대적으로 군림할 수 있으며, 또한 그 절대적 지배력을 통해 권력 확장의 도구로 삼을 수 있는 ‘마을’을 만든다.
그러나 유목형은 인간으로서 신을 탐하는 인물이다. 그리고 바로 그것이 그의 비극적 결함이 된다. 그는 신성을 가지고 있고, 신처럼 행동하려 하지만 그의 근본은 인간이다. 인간임에도 신적으로 행동하려 한 것이다. 이러한 사실이 단적으로 드러난 부분이 바로, 유목형이 저지른 범법이다. 그는 죄를 이야기하고, 구원을 이야기하고, 다른 사람을 ‘단죄’하려 한다.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유목형은 ‘단죄’함으로써 죄를 짓게 된다. 그는 신이 아니라 인간이고, 타인을 심판하고 처벌할 수 있는 그 어떠한 명분도 당위도 없다. 심지어 그의 신성은, 앞서 이야기했듯, 실존적인 것도 아니다. 그것은 타자에 의존하기에 도리에 객체적인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구원”을 얻어야 하는 “죄인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한다. 달리 말하면 다른 사람을 죄인으로 만듦으로써 그 자신은 특별한 사람, 신성을 가진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공동체가 하필이면 ‘돌이킬 수 없는’ 특수한 부류, 즉 범죄자로 구성된 것과도 연관된다. 그는 범죄자들에 대한 지적 ․ 윤리적 우월성을 통해 그들보다 우위에 서고, 종교적 감화를 내리며 신성을 획득할 수 있다. 유목형은 구원을 얻어야만 하는 자들 앞에서만 구원을 내리는 신일 수 있는 것이다. 그의 신성은 근본적으로 ‘지배적’인 신성인 것이다. 이렇듯 종교적 속성을 가진 유목형이 천용덕에게 패배하는 것은, 종교권력이 세속권력에 패배했던 역사적 과정을 은유한다. 동시에 이들 둘의 대결은 ‘적과 아군의 구분’이라는 정치권력의 속성을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낸다. 권력은 근본적으로 정치적인 것이고, 정치란 적과 아군의 구분이다. 서로 도움이 될 때는 결탁하던 두 인물은, 그러나 서로 양립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자 적으로 돌변한다. 그리고 그 적을 물리치기 위해, 천용덕은 마을사람들이라는 아군을 내세운다. 지배자적 속성을 가진 두 인물이 부딪히는 과정은, 권력이 또 다른 권력과 힘겨루기를 하는 장면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이 대결은 유목형의 아들 유해국이 개입하면서 달라진다. 그는 아들이 어떠한 사람인지 잘 알고 있었고, 이 모든 일을 해결할 안배로서 아들을 생각한다. 그리고 유해국은 그의
참고문헌
※ 참고자료

김현민, [이끼①] 강우석 감독, “163분의 러닝타임도 아쉽다”, 무비위크, http://www.movieweek.co.kr/article/article.html?aid=23878, 2010.6.30
김현민, [이끼②] 강우석 감독, “겸손함 없으면 관객들에게 영화는 짐”, 무비위크, http://www.movieweek.co.kr/article/article.html?aid=23879&contcode=020401?click=isplus, 2010.6.30
손병관, 권우성, "영화, 내 만화와 다르지만 존중",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421564, 2010.7.28
최현정, ‘누가 허준호를 죽였나’…‘이끼’ 원작자 윤태호 작가 인터뷰, 동아일보, http://news.donga.com/3/all/20100729/30194405/1, 201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