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신과 이데올로기의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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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시정신과 이데올로기의 충돌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정치시대의 시와 시인
2. 이념의 시와 순수의 시

《다른 견해》
1. 오장환의 시
2. 『청록집』에 대해서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정치시대의 시와 시인
해방 시단을 보다 면밀하게 주시해 보면, 시적 경향의 전반적인 특징이 좌우세력의 분열과 대립으로 치닫던 문단의 분열과정으로부터 압도적인 영향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문단의 조직정비가 하나의 문제로 제기되면서 대부분의 시인들이 좌익문단에 가담하였으며, 이데올로기의 좌우대립 과정에서 야기된 단순한 분파적 논리에 빠져들고 있다. 그리고 시인들은 대체로 사회적 혼란과 무질서를 극복해 나아가기 위한 방법을 정치적인 것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해방 직후의 시단에서 좌익진영에 가담하여 가장 활발한 창작활동을 전개한 시인은 박아지, 설정식, 오장환, 이용학, 임학수 등이다. 오장환의 시는 현실 지향적인 시적 태도를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병든 서울」, 「너는 보았느냐」등에서는 이념에 대한 경직된 관념이 담겨있어 시적 긴장과 정서의 균형을 깨뜨린다. 이용악의 경우, 시에서 관념의 세계를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지만, 시인의 의식이 당대적인 현실의 문제에 접근해 있고, 설정식의 경우에는 그의 시적 상상력이 역사적인 것과 현실의 문제를 통합하고자 하는 포괄의 힘을 지니고 있다. 이 좌익시단의 시는 집단적인 주제를 즐겨 다루며 어떤 경우에는 정치적 사건을 시적으로 수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 주제를 심화시키거나 사건의 핵심을 포착하기보다는 외형적인 크기나 사태의 추이를 따르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그래서 거대한 현실을 이데올로기의 요구에 맞춰 재해석하고 있기 때문에 자기 내면의 상상력이 약화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민족진영의 시인들은 일제 말기 시적 작업에 대한 정리에 손을 대면서 이육사와 윤동주의 유고시집을 간행한 바 있다. 그리고 뒤를 이어 나온 시집 중, 『청록집』은 1930년대 말기의 시와 해방 이후의 시를 잇는 서정시의 맥락을 보여주는 것으로서 그 문학사의 위치가 평가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 시집의 시들은 해방 직후의 혼란 속에서 순수시의 전형으로 손꼽혔음에도 불구하고 시적 대상으로서의 자연과 서정적 자아의 관계 설정 자체가 지나치게 정적이기 때문에 시에서 내면적 역동성을 찾아보기는 어렵다.
민족진영 시인 중, 서정주는 허무주의적인 요소와 관능적 감각이 공존해 있던 시인이었다. 그러나 『귀촉도』는 사변적인 것보다는 서정성이 균형을 찾고 있으며 감각적인 것보다는 전통적인 정서를 폭 넓게 깔고 있다.
유치환은 『생명의 서』에서 인간의 존재와 그 생명의 본질을 관념적으로 추구하고 있지만, 이후 현실의 삶에 대한 인식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한다. 그의 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사의 과격성이 외형적 포즈로만 돋보이는 예가 없지 않으나, 서정시의 여성 편향적 경향과는 달리 남성적 어조의 시적인 표현과 그 주제의 건강성을 지탱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되는 특징이다.

참고문헌
권영민, 『한국현대문학사』, 민음사, 2001.
김용직, 『해방기 한국 시문학사』, 민음사, 1989
김윤식, 『해방공간의 문학사론』, 서울대 출판부, 1991.
한계전 외, 『한국 현대시론사 연구』, 문학과 지성사, 1998.
박윤우, 「오장환 시 연구」, 서울대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1989.
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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