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장 지식과 권력-프랑스 후기 구조주의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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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 6장 지식과 권력 - 프랑스 후기 구조주의자들

1.구조주의 : 과학적 인간학의 시각
2.1968년 5월: 후기구조주의와 문화혁명의 정치
3.텍스트 후기구조주의에서 사회적 후기구조주의로
: 리오타르와 보드리야르
4.근대 주제의 형성: 미셸푸코의 인간학으로서의 계보학
5. 성 해방을 다시 생각하며 : 섹슈얼리티에 대한 푸코의 계보학
6. 근대성에 대한 생각 : 푸코의 규율 질서

본문내용
제 6장 지식과 권력 - 프랑스 후기 구조주의자들

미국과는 상대적으로 프랑스에서는 대학지식인들과 공공지식인들 사이에 분리가 분명하지 않았다. 미국의 관습과 반대로 공공지식인은 학문과 당파심을 구분하려 하지 않았고 지식,정치, 윤리를 해체하려 하지도 않았다. 프랑스의 인간학은 직접적으로 도덕적이고 정치적인 특징을 보인다. 프랑스의 인문과학이 공공지식인들에 의해 생산되고 이러한 지식인들과 전문화된 과학적 문화의 관계는 빈약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프랑스에서는 좁은 대학내의 학문에서 벗어나 광범위한 시각을 갖게 되었고 이는 구조주의와 후기 구조주의라는 강력한 두 이론의 형태로 생산되었다.

1.구조주의 : 과학적 인간학의 시각
근대 프랑스의 지적문화는 실존주의로 대표되는 인간학적 세계관과 뒤르켐으로 대표되는 과학적 세계관 사이에 오랫동안 계속되어 온 분열을 보인다. 비개인적인 사회법칙과 힘에 의해서 통제되는 인간세계의 관점을 주장한 뒤르켐의 사회학적 시각과 반대로 사회가 개인의 의사결정의 합이라고 주장한 학자들도 있었다. 2차대전의 종말쯤에는 뒤르켐 사회학이 쇠퇴하고 실존주의가 발전하였으나 뒤르켐 사회학은 구조주의 사회분석의 프로그램으로서 1950년대에 번성하였다.
프랑스 구조주의는 실존주의에 대한 반발이라 할 수 있다. 구조주의는 인간세계에 일관성과 질서를 부여하는 깊은 구조를 밝히는것을 목표로 했으며 인간세계를 규칙에 묶여있는 개념으로 간주 했다. 이러한 구조주의의 근원은 언어학의 발달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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