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석의 `화분(花粉)`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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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효석의 `화분(花粉)`총평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지은이

2.이효석의 작품 세계

3.줄거리

4.주제

5.등장인물

6.배경

7.문학적 평가
본문내용
줄거리
이 소설은 꽃으로 가득 찬 집 뜰이 먼저 나온다. 개나리가 지더니 연지꽃이 피기 시작했다. 그 봉오리가 연지보다 더 진하다. 라일락도 만발했다. 무성한 꽃 속에 파묻힌 듯한 교외의 현마의 집이다. 그 뜰에 미란이가 서 있다. 그녀는 올해 여학교를 나왔 다. 그녀는 밋밋하게 살찐 찔레순을 벗긴다. 그 모습을 언니인 세란이가 바라본다. 그녀는 아직 어린아이로만 여긴 미란이 아주 풍만한 육체를 가진 것에 새삼 놀란다. 그녀는 미란이의 손을 잡아본다.
"아깝다, 이 고운 몸을 날도적한테 뺏길 생각을 하면"
"망령이 났나 봐."
"무르녹은 봉오리가 하룻밤 비에 활짝 피어 버린다는 게 슬픈 일이란다."
"아저씨가 며칠 안 오더니 실성해진 모양이지."
"결국 단주가 날도적이 될 테지. 선머슴 호박이 떨어졌어."
"단주와 누가 어쩌나."
언니 세란의 말에 미란은 얼굴을 붉힌다. 그러나 사실 그녀는 단주를 좋아하는 터였다. 정작 이 두 여인이 사는 평양 교외의 집 은 영화소를 경영하는 현마가 주인이다. 그리고 단주는 그의 비서이며 현마가 아끼며 키워 나가는 미소년이다. 세란과 미란이는 아주 의가 좋은 자매다. 또 현마와 단주는 사이가 매우 가까워 형제처럼 지낸다. 미란이가 단주를 좋아할 뿐 아니라 단주도 미란 이를 마음 속으로는 자기 사람으로 만들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