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향가 `처용가`와 고려속요 `처용가`에 대한 고찰
![[인문학] 향가 `처용가`와 고려속요 `처용가`에 대한 고찰-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565/564849-0001.gif)
![[인문학] 향가 `처용가`와 고려속요 `처용가`에 대한 고찰-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565/564849-0002.gif)
![[인문학] 향가 `처용가`와 고려속요 `처용가`에 대한 고찰-3](http://images.happyhaksul.com/thumb/565/564849-0003.gif)
분야
hwp2. 고려속요 의 성격
3. 신라의 로부터 고려의 로의 변모양상
4. 계승의 문학사적 의의
향가 는 신라 헌강왕(875-885)대에 지어진 작자 미상의 작품으로 대다수의 학자들이 를 무가로 규정해왔다. 하지만 작품을 자세히 살펴보면 무가적 성격이 나타나기는 하나 이를 무가로 규정하기에는 부족하며 오히려 처용을 중심으로 한 서사와 서정이 동시에 나타나는 시가로 보는 것이 마땅함을 알 수 있다. 는 서사문의 일부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 해석에 있어서도 배경설화를 포함한 서사문이 지니는 주술성과의 연관성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향가 는 서사문의 일부인 동시에 하나의 완결성을 지니는 시가 작품이다. 따라서 작품이 삽입되어 있는 서사문과의 관계를 무시하는 태도나 서사문의 성격에 맞추어 작품의 내적 해석에 지나치게 적용하는 태도 모두 지양되어야 할 것이다. 기왕의 를 무가로 규정하는 견해들은 서사문의 성격에 맞추어 작품을 이해하려는 관점 때문에 작품의 내적 구조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부족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