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의 근대 서양문화에 대한 대응과 수용 고찰-탈아론과 개인주의 중심으로
분야
hwp*오리엔탈리즘
2.토론거리
3.8장 2절,4절 본문내용 소개
8장에서는 8장의 큰 제목 라는 제목 그대로 아시아로 들어온 서양 문화, 또 그에 따른 아시아 국가들의 움직임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특히, 책에서는 일본과 중국에 미친 서양의 문화와 그에 따른 일본과 중국의 개혁을 말해주고 있는데, 서양의 문화 수용에 관한 각 나라의 움직임과, 저자 각자의 생각이 다르다는 것이 흥미롭다.
먼저 일본은 강국이라고 생각하였던 중국이 아편전쟁에서 서양에 쉽사리 무너지는 모습과 자신들이 미국에 의해 간단하게 제압당하는 모습을 보며 서양 문명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이전까지는 쇄국 정책을 펴고 있었던 일본은 메이지 유신이라는 이름 하에 서양 문화와 문물을 전체적으로 받아들이고 아시아를 벗어나야한다는 탈아론을 내세우는 등 서양이 만들어낸 오리엔탈리즘의 관점을 수용한다.
중국은 일본과는 조금 다른 성격의 근대 운동을 추진한다. 중국은 중국의 학문을 그대로 하고 필요에 따라 서양의 학문과 기술을 도입하자는 중체서용을 펼친다. 이것을 중국의 근대 운동인 양무운동이라고 하는데, 이 방법은 성공에 미치지 못하게 된다. 후에 쑨원의 등장에 따라 중국의 상황에 맞추어 자유, 평등, 박애라는 삼민주의를 내세우고, 이는 중국의 근대화의 토대가 된다. 중국이 근대화 되는 데에 있어서 많은 지식인들이 중국 자신의 나라와 동아시아를 거부하는 생각을 갖게 된다. 그러나 후에 이러한 지식인들의 태도는 타 민족을 지배하려는 서양의 이데올로기에서 나온 것이라며 비판받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