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사회] 이주민 여성을 위한 복지단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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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다문화 사회] 이주민 여성을 위한 복지단체 조사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기획의도

2. 현재 이주민 여성 상황

3. 대표 단체 ‘톡투미 (Talk to Me)’

4. 또 다른 단체들

5. 느낀점

6. 나아가야 할 방향

본문내용
1. 기획의도

- 우리는 문화에 큰 영향을 받아왔고 앞으로도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철저하게 분리된 사회와 문화의 틀 속에서 많은 현상을 분석해야 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치에 부합하지 않을 때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윤리의 문제까지 제기하게 된다. 그런데 어느 한 가지 관점에서 무언가를 판단하는 것이 과연 옳은 방향인 지는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다문화 커뮤니케이션을 수강하면서 느낀 것은 이처럼 우리가 생각하는 ‘상식선’의 문제가 세계적인 차원으로 확대되었을 때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다는 것이다. 문화는 많은 역사적 사회적 지역적 맥락 속에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에 만들어지는 오해와 충돌도 만연한다.
그 중에서도 우리는 ‘이주민 여성’, ‘다문화 가정’의 적응에서의 어려움 문제에 집중했다. 자의적인 관계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시집오거나 아무 배경지식 없이 시집오게 된 외국 처녀들이 늘어나면서 그들의 문화적 적응 문제도 크고, 그 자녀의 양육 문제도 생각보다 크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결혼으로 인한 사회 부적응 및 생활고와 아픔은 이주여성 자신에게만 그치지 않고 2세인 자녀들에게도 고스란히 투영되고 있다. 어머니의 한국어 능력 부족으로 언어 발달이 더디고 이는 기초학력 부진으로 이어진다. 단일민족이라는 순혈 주의적 풍토 속에 똬리 튼 보이지 않는 편견과 차별은 이들을 더욱 힘겹게 한다.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교육 부족 탓에 또래 집단의 따가운 시선과 따돌림에 시달리기도 한다. 현재, 혼혈인 22%가 실업상태로 보고되고 있고, 그나마 취업자 중 2%만이 사무직 수준일 뿐, 나머지는 소위 3D 업종인 단순 노동으로 겨우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혼혈아의 20% 정도는 중학교 졸업 이전에, 여러 가지 이유로 학업을 중단하고 있다는 통계이다.
이렇게 날로 심각해지는 이주여성, 다문화 가족에 대한 문제는 더 이상 방관 할 수 없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 되고 있으며, 이는 정부 뿐 아니라, 각종 사회단체와 개인들의 잘못된 사고방식에서 비롯된 우리 모두의 공동 책임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