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패밀리와 문화적 개념에서의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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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모던 패밀리와 문화적 개념에서의 번역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들어가며
Ⅰ. 유머의 번역
Ⅱ. 감탄사
1. 종교적 배경
2. 명사
Ⅲ. 관용구의 번역
끝내며

본문내용

들어가며
누구나 한 번쯤은 한글자막으로 된 영화 등을 보다가 대체 저 자막이 무슨 뜻일까 하고 의문을 가져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 자막은 전혀 몰랐던 새로운 표현일 수도 있고, 그 의미가 짐작은 가지만 명쾌하게 해석되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런 것들에 크게 예민하지 않은 사람들은 그냥 넘어갈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답답함을 느낄 것이다. 그러나 답답함을 느끼는 여부와는 상관없이, 그렇게 이해가 잘 안되거나 마음에 와 닿지 않는 것은 시청자들에게 좋은 감상이라고 할 수 없다.
그러면 왜 우리는 영화를 보다가 저런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일까? 물론 그 이유는 간단하다. 번역이 미흡했기 때문이다. 이것은 간단하고도 복잡한 문제이다. 번역이 잘만 된다면 감상에 있어서 큰 지장은 없겠으나, 그 번역을 ‘잘’한다는 것은 꽤나 어려운 일이다. ‘I am a student’라는 문장을 번역하는 것엔 큰 문제가 없다. ‘Student’는 우리에게도 있는 익숙한 개념이기 때문이다. 그대로 ‘학생’이라 번역하면 된다. 그러나 ‘It's raining cats and dogs’라는 문장은 어떨까?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비가 온다, 개 고양이’라 이해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Cats and dogs’는 비가 억수로 많이 내릴 때 쓰이는 일종의 부사적 기능을 하는 관용구이다. 따라서 ‘비가 억수로 많이 내린다’ 정도로 번역이 되는 게 적당하겠다. 비가 억수로 많이 내리는 상황에 개와 고양이를 끌어들이는 것, 이건 확실히 우리로서는 생각지도 못한 표현이다. 방금의 경우가 시사하는 점이 무엇이냐면, 번역자는 이렇듯 우리 문화에 없거나 생소한 다른 문화의 개념들을 그냥 지나치거나 직역할 것이 아니라, 최대한 우리에게 받아들여지게끔 번역해야 한다는 것이다. 간단히 말해 남의 것을 우리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부분들을 염두에 두고 번역에 임했을 때 그 텍스트의 가치와 시청자들의 감상수준은 더욱 향상 될 것이다. 본 보고서에서는 미국의 인기시트콤인 모던패밀리를 중심으로, 위에서 언급한 문화적 차이에서 빚어지는 번역문제를 살펴보고자 한다.
모던패밀리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현대를 살아가는 가족들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 에피소드가 전개되는 시트콤이다. 2009년 9월 23일 미국 ABC사를 통해 첫 방송 된 이래 지금까지 시즌 당 24편씩 총 세 시즌이 방영되었다. 세 시즌까지 나왔다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인기가 매우 좋은 시트콤이란 것을 예측할 수 있는데, 실제로도 모던패밀리는 2011년 미국 방송계의 ‘아카데미상’으로 일컬어지는 ‘에미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코미디 시리즈상’, ‘남우주연상’ 등 총 4개 부문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프리즌 브레이크’처럼 붐을 일으키진 않았지만 국내에서의 반응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재미라는 부분에서도 훌륭하지만 대사들이 대체로 어렵지 않은, 일상에서 흔히 쓰이는 표현들 위주이며, 분량도 평균 20여분 정도라 부담이 적어 영어회화 공부에도 자주 추천되는 시트콤이다.